‘나, 황진이’를 읽고
- 3학년 3반 최순영
세상을 아름다움으로 비추는 당신께.
저는 지금 조용한 강가를 걷고 있습니다. 태양이 붉은 피를 토하여 하늘을 온통 물들이고 있으니 이제 이 세상에 어둠의 땅거미가 서서히 짙은 빛으로 내려앉겠지요. 그리고 곧 강물은 하늘에서 수 없이 떨어지는 은빛의 반짝이는 별들을 밑으로 숨기고 흐르며 한적한 밤의 정취 속에서 고요히 고른 숨을 내쉴 것입니다.
당신이 지금 제 곁에 서 계셨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조선 팔도의 산수를 누비고 그 절경을 감상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