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쓰기 - 난수에게 소년의비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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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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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난수에게
안녕?
모르는 사람한테 편지 받고 놀랄 널 생각하면 걱정이 조금 되기도 하지만, 다 읽어줄거라 믿어. 난 니가 시인이 되길 바랬던, 영원한 니 편이라고나 할까.
가끔 니 생각이 나곤 해서 이렇게 편지를 쓴다. 너 어떻게 지내는 지도 많이 궁금하고... 무진장 고생하고 있을 거란 생각이 들긴 하는데, 그래도 잘 견디지?
근데 언제 네 생각이 나는지 안 궁금해? 사실 난 내가 하고 싶은 꿈과 부모님이 바라시는 꿈이 달라. 가끔 그런 일로 집에 언성이 높아질 때도 많아. 언제나 부모님의 마음대로 정한 잣대로만 날 평가하시거든. 물론 자식으로써의 의무도 있지만 의무와 무조건 순응은 다르다고 생각해. 난 그래서 그럴 때면 니 생각을 하곤 해. 부모님과 집안에 순응한 널 질타하려는 게 아냐. 난 널 떠올리면서 힘을 내거든. 널 떠올리면 내 미래는 내가 정할 거라는 확고한 의지가 생겨. 그래서 힘을 내서 난 부모…(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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