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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나인 것 》
●책이름 : {내가 나인 것} ●지은이 : {야마나카 히사시}
●출판사 : {사계절} ●쪽수 : {5～278}
●출판된 해 : {2003년 8월 30일 1판 1쇄
2004년 1월 30일 1판 5쇄}
●구입한 곳 : {삼복서점}
●읽게 된 동기 : {방학이여서 책도 읽어야 하고 독후감도 써야 하기 때문에}
●지은이 소개 : {1931 일본 홋카이도 오타루에서 태어나 와세다 대학 연극과를 졸업했다. 지금까지 ‘붉은 털의 포치’ ‘사무라이의 아들’ 등 어린이 책을 썼다. 또 작가이자 평론가이기도 한 야마나카 히사시는 ‘내가 나인 것’ 이라는 책으로 현대 어린이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음.}
♧편지글
TO. 히라타 히데카즈에게...
히데카즈 안녕? 난 지원중학교에 다니고 있는 ○○이라고 해.
한국은 지금 설 연휴라서 친척들끼리 함께 모여. 일본은 어때?
아.. 그리고 책에서 봤을 때 나보다 어린 것 같으니까 그냥 편하게 말 놓을게...
난 며칠전에 너에 관해 이야기가 써져 있는 책을 읽게 되었어. 이 책을 읽으면서 너만 엄마에게 꾸중을 들으면서 생활하고 동생 마유미한테 항상 당하고 산다는 것도 불쌍했어. 나도 남동생이 있는데 정말 너처럼 얄미울 때가 많이 있단다. 하지만 동생이니 어쩌겠니...? 때릴수도 없잖아..!
난 너의 이름이 참 마음에 들어. 히데카즈... 가장 뛰어나다는 뜻이잖아. 하지만 넌 너의 이름값을 하지 못한다고 항상 야단만 듣잖아. 앞으론 네 이름값을 제대로 했음 좋겠다. 그렇수 있지?
난 이 책을 읽으면서 공감할 수 있는 구절이 있어. ‘공부도 못하고 늘 실수만 저지르는 히데카즈. “너는 형편 없는 애야.” 라는 말을 밥 먹듯이 하는 엄마에게 반항하듯 히데카즈는 가출을 결심합니다.’ 라는 부분이야. 이 부분을 읽으면서 네가 가출을 하겠다는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거든. 사춘기라면 부모님께 야단듣고, 내 마음대로 되지…(생략)
않을 때에는 가끔씩은 가출을 하고 싶다거나 아님 잠깐이라도 자유를 찾아 여행을 하고 싶다는 생각해 볼 수도 있으니까...
그렇지만 넌 가출하기 전에 부모님이 마음은 해 봤니? 네가 부모님을 정말 생각하고 사랑한다면 가출을 하지 말았야 한다고 생각 하는데 가출을 해서 나츠요로 인해 많은 것을 배워왔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잘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요즘도 나츠요와 연락하고 지내니? 나츠요라는 아이는 너를 인간으로 만들어 주었잖아. 착하고, 자기 할 일은 알아서 하고... 넌 정말 나츠요한테 고마워 해야 해. 알았니? 혹시 지금 나츠요랑 사귀고 있는 건 아니겠지..? 사귀고 있다면 앞으로 좋은 결과 있길 바랄게.
그런데 마사나오도 잘 지내고 있니? 마사나오 정말 나쁜 사람 같아. 성격도 더럽고.. 그런 사람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해..!
아참... 너희 집 불나고 그 땅이 담보라는 걸 알고 어땠니? 화가 나진 않았어? 생각하면 너희 어머니도 참 엉뚱하신 것 같아. 돈만 있으면 자식에게 버림받지 않을거라고 생각하신게... 모든 어른들도 이렇게 생각하고 계실까? 어떨 때 보면 우리들보다 어른들이 더 엉뚱하다고 생각될 때가 있어.
지금 너희 가족은 어디서 살고 있어? 모두 화목하게 잘 살고 있겠지? 항상 화목하게 잘 살고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 다시 한번 너에게 편지쓸게.. 다른 사람들에게도 안부 전해주고 새해 福 많이 받아! 그럼 이만 ...!
2005년 ○월 ○일
-한국에서 너와 친구가 되고 싶은 ○○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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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인 것을 일고나서 내가 나인 것.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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