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하늘말나리야 `소희`에게
안녕? 소희야! 나는 너와 동갑인 ○○라고 해. 책을 읽으면서 난 너의 어른스러운 모습에 감탄을 할 수 밖에 없었어. 어쩜 넌 나와 나이도 같으면서 그렇게 성숙할 수 있니? 내가 너라면 가난한 집안 형편 때문에 친구들 사이에서도 의기소침했을 것이고, 홀로 손녀손자들을 키워주시는 할머니의 수고는 생각도 하지 않고 할머니께 짜증도 많이 부리는 못된 손녀가 되었을 거야.
그렇지만 너는 친구들 사이에서도 그늘 있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언제나 어른스럽고 사려깊게 행동을 했고, 할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