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마르티나? 내 이름은 xx이야. 너랑 친구가 되고 싶어서 이렇게 편지를 쓰게 됐어.
처음에 널 만났을 때 난 네가 무척 부러웠어. 주변에 있는 사물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 말야. 아, 사물들이라고 부르면 네 기분이 나쁠 수도 있겠다. 모두 너와 말이 잘 통하는 좋은 친구들이니까. 나는 모든 주변에 있는 모든 것들과 이야기를 나눌 순 없지만, 나랑 이야기가 아주 잘 통하는 친구들이 몇 명 있어. 이건 나에게 더없이 행복한 사실이지. 사실 엄마, 아빠가 들으면 서운하시겠지만, 이 친구들이 나에게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