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씨 고운 소녀 심청이에게
심청아 안녕? 나는 19살 수험생 선미라고해.
이렇게 너에게 편지를 쓸 기회가 주어져서 너의 효심을 다시 한번 떠올릴수가 있어서 참 좋아. 어렸을 때 부터 너의 이야기는 너무 많이 들었고, 심지어는 유치원 다니느 꼬마들도 너의 이야기는 다 알꺼야. 너의 이야기를 생각할때마다 너무 내 자신이 부끄러워지고 한심하단 생각을 했단다.
항상 자신보다는 아버지를 먼저 생각하는 속깊은 아이. 너는 참 대단한것 같아. 인당수에 몸을 바칠수 있는 그용기 또한 너무 가슴속에 깊이 새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