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쓰기 - 백범일지를 읽고 겨레의 큰 별 백범 김구 선생님께

겨레의 큰 별 백범 김구 선생님께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는 선생님께서 지켜주시고 있는 대한민국의 한 학생 입니다. 전 선생님을 매우 존경했고, 선생님의 작품 이신 백범 일지를 읽은 후에도 마찬가지로, 아니 더욱 더 존경하고 있습니다.
제가 가장 놀랐던 점은 선생님의 너무나도 평범했던 어린 시절 입니다. 전 겨레의 큰 별 이셨던 선생님 같은 분들은 좀 더 뛰어나고 특별한 어린 시절을 보낼 것만 같았는데, 저에게는 정말 큰 충격 이었습니다. 그리고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저도 선생님처럼 될 수 있다는…
선생님, 선생님이 더욱 존경 스러워 진 것은 사실 이지만, 실망한 점도 없지는 않았습니다. 선생님께서 동료 4명과 함께 탈옥을 하신 일은 현명하게 생각되면서도 한편으로는 정의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리 위급하고 먼 훗날 우리나라를 위해서 한 행동이라고 해도, 선생님같이 큰 인물이 하시기에는…(생략)

상상 초과의 미지의 세계 입니다.
선생님!! 저는 선생님의 모든 점을 존경하고, 본받으려고 노력하지만, 잘 되지 않습니다. 먼저 저는 정말 자신감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잘 나서지도 못하고, 리더쉽도 없어서 애들에게 끌려 다니는 편 입니다.
가끔은 이런 제 자신이 싫어 질 때가 있습니다. 우리반 00은 공부도 잘하고 리더쉽도 뛰어난데 난 왜 이러는 것 일까 하는 생각이 들면 정말 제 자신이 비참해 집니다. 그러나 저는 선생님처럼 자신감을 기르려고 노력 하고 있습니다. 발표도 좀 더 열심히 하고 있고, 이젠 친구들에게 끌려 다니기만 하지는 않습니다. 저에게는 정말 큰 발전 이지요.
또 선생님 께서는 외모가 정말 볼품이 없어서 고민을 한 경험이 있으시 잖습니까? 저의 경우는 외모는 좀 괜찮지만, 제 짝은 외모 때문에 고민을 매우 많이 합니다. 가꾸려고 노력 하지도 않으면서도요… 전 그 아이가 이해가 되지 않고 지금도 완벽히 이해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선생님의 어린 시절도 그렇다는 것을 알고, 조금이나마 이해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선생님 선생님은 저에게 크나큰 도움과 발전을 주신 스승님 이십니다. 비록 선생님을 만날 수 는 없지만, 또 볼 수도 없지만, 전 항상 마음속에 선생님과 선생님의 훌륭하신 점을 넣고 새기면서 다닙니다. 이렇게라도 하면 선생님의 뜻을 조금이라도 더 본받을 수 있지 않을까요?
선생님 전 정말 감동 받았습니다. 선생님의 모든점을 본받고 싶어요.
물론 선생님은 뛰어난 민족의 지도자 이시고, 전 한낮 시험을 좀 잘보는 학생일 뿐이지만, 선생님께서 사셨던 시대와는 다르게 저도 공부를 열심히 해서 성공을 한다면 선생님을 본받게 되는 것이 아닐까요?
전 이렇게 믿고 오늘도, 아니 지금도 선생님의 행동을 생각하며 본받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선생님이 지금 쉬고 계신 세계에서 나오 실 수 있다면, 제 꿈속에 나타나서 저의 잘 된점과 잘 못된점, 그리고 고쳐야 할 점 들을 말씀해 주세요.
꿈속에서라도 선생님을 생각하며 고치도록 하겠습니다.
백범 김구 선생님… 선생님의 성함을 외치면 제가 더 발전되는 듯한 느낌이 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마 선생님께서 너무 훌륭하셔서 그런 것 같습니다.
선생님 정말 정말 존경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2005년 0월 0일
대한민국의 한 학생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