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문>벌거숭이들의 행진을 읽고
돌이 에게
안녕? 돌이야. 나는 에 다니는 이라고 해.
거기는 커다란 치리를 낚싯대로 잡았는데 도망갔지. 너무 실망하지마.
꿈을 꾸는데 치리가 하늘로 올라가 너도 올라갔다며. 정말 이상한 꿈이다.
그런데 커다란 치리를 잡을 것을 영달이와 달근이가 믿지 않았지?
그리고 자기 것이 더 크다고 우겼다며 이제 그만 싸워 코피 터지고 어른들께 야단 맞는 것이 좋니? 아니잖아.
보 밑에 피라미를 우산으로 많이 잡았지? 정말 재미있었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