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쓰기 - 벙어리 삼룡이 아저씨에게

To. 벙어?1삼룡 ?1아저씨。♡
하늘나라에게신 삼룡이 아저씨 안녕하세요 .
이제는 날씨가 많이 풀려서 화사하고 예쁜 봄꽃들이 피는 따뜻한 계절이
다가오고있습니다 ^ ^ 하늘나라에는 날씨가 어떤지 궁금하네요!!
아 ~ 먼저 제 소개부터 해드리겠습니다
저는요 xx라고 합니다 ^^
아저씨가나온 `벙어리 삼룡이`라는 책은 벌써 읽은지가 2년이나 지난것 같네요
기억이 잘 안나는데 아저씨께 편지쓸 기회가 생겨서 다시한번 읽었습니다 ^ ^
역시 그때나 지금이나 아저씨 너무 멋있으신거 아세요!? ^ ^
제가 처음부터 하늘나라에 계시다고 말해서 화나신건 아니시죠!? -
차라리 아저씨랑 그 색시언니랑 하늘나라가서 못이루신 사랑 했으면 좋겠다는
xx의 작은 바램이예요 -*
그뿐만 아니라 ~ 주인집 아들있자나요!?? 정말 나쁜사람이더라구요!그러고보니
아저씨를 …(생략)

아저씨가요 그 색시 언니 사랑하게된거 정말 잘한일이라고 생각해요 !!!!!
아저씨가 비록 벙어리셔서 말로써 표현은 못했지만 저는요 다 알아요
아저씨의 눈빛이랑 ~ 행동 하나하나가 색시언니를 위해서였다는것을요 ~ ^^
근데 색시언니는 무지하게 힘이들었나봐요 목을매달고 죽으려고 하다니.....
사는것도 힘들지만 죽는것도 힘든거라고생각해요..
죽고싶을정도로 얼마나 힘들었을지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아저씨가 구해주지 않았다면~
정말 색시언니 가슴아프게 죽음을 맞이했을거예요 //문제는 그 아들이예요!!!
가서 한대 때렸으면 속이 시원하겠네요 정말 ㅜ_ㅜ
아저씨도 바보같이 ............. 그렇게 맞고만있었어요 ....
쫓겨나기전에 나왔어야 돼는데~~ 아 억울해요 !!!!
하지만 아저씨 그날밤에 그아들의 집에 불이났자나요 .....
처음에는 아저씨가 불을낸거라고 생각했는데요 ~설사 그게 맞다고 해도요 ^ ^
저는 하늘의 뜻이라고 생각할래요 ~
그 불길속에서 주인아저씨랑 색시언니 구하신거 너무 멋있었어요
매달리는 아들을 뿌리친것은 잘한거예요!!! ??
몸에 불이 붙고 팔이 부러졌는지도 모르면서 까지 색시 언니구하시고 ....
저그때 눈물이 찔끔 나왔어요 !! 지붕위에서 색시 언니를 앉고 있는 아저씨를
생각해보니 무척 행복해보였을것 같네요 !!
색시언니를 가슴에 안은 아저씨는요 타오르는 불길보다도 ~
더 뜨거운 사랑을가지고 하늘나라로 가는거 같았어요 ~
그리고 그누구못지않게 멋있었어요 ^ ^
그뜨거운 불로 아저씨가 겪었던 모든 고통 슬픔!! 다 녹아 없애버리시고 ~~
정열적인 사랑으로 다시 태어나세요 ^ ^
비록 현실에서의 사랑은 실패하셨지만 하늘나라에서의 멋진 사랑 기대할께요 ~
그리고 저또한! 멋진사랑 할수있게 도와주세요 !!
마지막으로~ 아저씨는 비록 벙어리였고 추한외모에 보잘것없는 머슴이였지만요
저에게는 너무나도 멋진 사랑을 가지고 사는 분이란거 잊지마시구요 ^ ^
항상 불속에서의 편안하고 행복하셨던것처럼 웃으세요 ~~ 매일~ 쭈욱~~~~~
저도 아저씨의 그 미소 영원히 잊지 않겟습니다 ~
건강하시구요 ~ 아저씨본받아 열심히 살겟습니다 !!!!
안녕히 계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