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쓰기 - 베토벤 아저씨께 베토벤

베토벤 아저씨께
안녕하세요. 베토벤 아저씨.
저는 대한민국에 사는 에요.
저는 아저씨를 매우 존경하고 있어요.
아저씨께서는 청각을 잃으셨음에도 불구하고, 작곡활동을 아주 열심히 하셨죠?
저는 아저씨의 곡들을 들을 때면 정말 놀라워요.
어떻게 아무것도 안 들리는 사람이 이렇게 멋진 곡을 작곡해낼 수 있을까?
저는 아저씨께서 지으신 곡 중에 월광소나타와 합창을 가장 좋아해요.
월광은 무언가 신비스런 느낌이 들어요.
아저씨께서 줄리에타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쓰신 곡이라는데, 분명히 제가 줄리에타 였다면 감동을 받았을 거에요.
저는요.
피아노를 6년동안 배웠는데, 도중에 포기하고 말았어요.
정말 안타까워요. 좀 더 열심히 했으면... 하는 후회도 남구요.
한때는 아저씨처럼 멋진 음악가가 꿈이었는데......
아저씨는 어렸을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