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쓰기 - 병태에게 병태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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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병태에게
병태야, 안녕? 난 xx고 해. 여름이 오려나 했더니 이상하게 다시 기운이 뚝 떨어져서 기분이 썩 좋지 않은 상태로 편지 를 쓰고 있단다.;; 난 추운 게 싫거든. 글쓰는데 재주가 없어서 그러니까 서투른 편지라도 끝까지 읽어 줘.
너를 처음 본 게 중학교 때였는데 시간이 참 많이 지났구나. 나는 중학교 때가 가장 좋았던 거 같애. 그런데 고등학교에 오면서 친구들과도 떨어지고 성적으로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그래서 처음에 적응이 잘 안됐었어. 내가 보기엔 너도 그랬던 거 같아. 서울학교에서 시골로 왔을 때 모든 것에 불만이 많았을 거야. 후줄근한 학교 건물, 별 관심을 보이지 않는 선생님, 급우들 위에서 군림하는 석대, 그런 석 대에게 아무 말 하지 못하고 묵묵히 따르는 아이들.. 많이 힘들고 짜증났을 거야.
그래도 넌 당당했던 게 나랑 참 다른 거 같다. 학교에 꼭 석대 같은 애가 한 명씩 있잖아. 초등학교 때 그…(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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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dhfhfk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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