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언니에게..
안녕하세요? 그 동안 잘 지내셨어요?
괸장히 오랫만이죠..
요즘엔 그래도 전보다는 밝게 지내고 있을 것 같아요.
저번에 언니 돌아가셨을 땐 정말 옆에서 지켜보는 사람이 더 힘들었던 것 같네요.
지금와서야 하는 말이지만 죽음이란 건 정말 무서운 것 같아요.
전 쿠니언니처럼 형제자매가 죽은 건 아니지만 가까이에서 그런 경험을 하는 사람들을 봤거든요.
정말, 사랑하는 부모니이든, 형제자매든, 친구든, 순간적으로 떠나버리면서 생기는 그 텅 빈 자리는 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