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녀에게
안녕. 나는 네가 힘겹게 살았던 나라, 21c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xx이라고해.
지금은 봄이라 밖에 꽃들이 너무 예쁘게 피어있고 꽃향기도 좋은데;; 가끔 봄이라는 것을 잊게 할 만큼 더운 날씨가 지속되곤 해. 네가 살았던 시대에 이 꽃향기가 너에게는 무의미 했을거라고 생각하니깐 아쉽기도 하다. 하지만 지금 나도 이 꽃향기를 맡으면서 여유를 부릴 시기는 아니야. 왜냐고? 난 지금 대학 진학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이거든. 아침 5시에 일어나서 학교에 가야하고 12시가 넘어서야 집으로 돌아오니깐 말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