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재- 젊은 느티나무
낯선 사랑을 시작하는 숙희에게
안녕 숙희야?
우리를 꼭 닮은 따뜻하고도 아름다운 봄날에 너에게 편지를 써
나는 니가 사랑의 진통을 겪었던 것처럼 나도 요즘 한바탕 진통을 겪고 있어 너처럼 사랑에 아픈건 아니지만 작은 것 하나에도 마음이 약해지곤 해 역시 몸보다 마음이 아픈 것이 더욱 사람을 지치게 하나봐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마 니가 느티나무에 보인 그 미소처럼 나도 금
방 웃을꺼니까 ...
너의 사랑얘기를 보고 난 슬픈 사랑의 영화를 한편 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