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딘가에 사랑이 숨어있을 세상의 한 길목에서- 승우에게
승우야, 안녕? 나는 xx이라고 해. 넌 아직 어려서 내가 하는말이 생소할 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난 부끄럽게도, 내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들을 밟고 올라서야 하는 이 나라의 입시제도속에 있으면서 나도 모르게 점점 이기적이 되어갔어. 그래서 이 시기가 더 힘들었던 건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살던 중에 네 이야기를 읽게 된거야. 그리고 그 속에서 넌 내 생각을 바꿔 주었지.
넌 절름발이였어. 겨우 열 세살에 세상에 닥칠 수 있는 고난은 너에게 다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