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쓰기 - 아다다언니에게 백치아다다

백치아다다 " 아다다" 에게 -
안녕?! 나는 xx이라고 해 .. 요즘 갑자기 비도 자주오고 그래서 날씨가 많이 추워졌네 난 얼마전에 감기로 고생을 해서 빨리 날씨가 풀렸음 좋겠는데 하늘도 무심하시지 아직도 비를 내리고 있구나 . . 날씨가 풀려도 걱정되는게 있다면은 후덥지근한 날씨에 훌쩍이는 날 상상하면 내가 불쌍해 보이는거 있지 넌 어떤 날씨가 좋니?아 .. 가끔 물에 빠져 죽은 널 생각하면은 날씨가 빨리 풀렸음 좋겠다고 생각도 해 - 니가 다른 곳도 아닌 물에 빠져 죽었다는 것에 대해서 이런 생각을 해봤어 제목에서도 쉽게 알듯이 백치 아다다라는 별명처럼 니가 살아 있을때에 사람들한테 비난도 많이 받고 매도 많이 맞고 사람들한테 진정한 따뜻함을 못받았잖아 .. 살아 있을때 미쳐 따뜻함이란걸 많이 몰랐으니 물 속에서라도 강한 및이 비춰져 널 따뜻하게 해 주어 죽어서라도 따뜻함이란걸 느꼇음을 하고 말이야 ..
니가 …(생략)

님께서도 널 외면하셨잖아 ... 그리고 마지막까지 널 사랑해 줄거라고 믿던 수롱이 아저씨도 돈 앞에서는 정신 없이 행동하셨으니까 ..어떻게 보면은 돈이 들어올 자리를 위해 니가 희생한걸지도 모르겠다 . .
나도 너무 정신없이 글을 쓰다 보니까 너한테 그리 좋지 않은 애기를 해 버렸구나 .. 미안해 ..세상사람들 모두가 다 돈에 대해서라면 거의가 다 가지고 있을꺼야 .. 돈으로 흘러가는 세상이라 너무나 많은 일들이 있지만은 거기서 간단하게 내 얘기를 해줄께 .. 다른 사람들은 이 글에 공감안할지도 모르겠지만 난 참 가슴아팠던 기억이 있어 .. 우리집을 간단히 소개하자면은 그냥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는 집이라고 말해주고 싶어.. 어려운 생활은 아니지만 부자도 아닌 그런 중간정도 그렇게 살아 가고 있어 .. 우리 부모님들은 가내 공업을 경영하시거든 .. 그래서 인지 다른 회사에 다니는 그런 부모님들이랑은 달리 노동력이 많은거 같아 .. 일을 하시다가 손을 다치거나 그런것을 보면 병원을 안가시고 바뻐 약으로 치료하시는걸 보면 참 마음이 아파 . . 그런일만이 아니라 불황이 올때면 부모님 얼굴에 그늘이 질때가 많아 ,, 그리고 부모님도 많이 다투시고 .. 결국 돈때문에 싸우시는 거지뭐 _ 그럴때는 나도 일을 돋고 싶을때도 많지만 부모님은 학생은 공부를 해야한다고 하시며 날 다그치시지 .. 너도 너희 부모님이 매를 들어 널 혼낼때에도 널 미워하는 마음에서 그러신게 아니라는걸 .. 그리고 부모님 원망 안했음 좋겠다 부모님은 마음은 다 똑같다고 그러잖아 ,,
언제쯤이나 돈으로 모든걸 해결할수 있는 상황에서 벗어날수 있을까 .. 그런날들이 오기 힘들겠지만 우리들은 한번 쯤 그런 세상을 꿈꾸며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 ..
너도 차운 물속에서 조금이나마 따뜻함을 느끼며 행복했음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