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친구 하이디에게
‘알프스 소년 하이디’를 읽고...
안녕? 하이디.
난 얼마 전에 가벼운 교통 사고를 당했었어. 그래서 며칠 병원에 입원해 있었거든. 내 옆에서 간호하시는 엄마의 정성도 무시한 채 아프다고 투정만 부리는 나에게 엄마는,
“밖에 나가 마음껏 뛰어 놀고 싶지? 답답할거야.”
라고 하시면서 한 권의 책을 주셨단다. 바로 예쁜 모습을 한 너의 얼굴이 그려진 ‘알프스의 소녀’라는 책이었어.
어느 새 너와 난 정다운 친구가 되어 버렸구나.
난 이 책을 읽고 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