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쓰기 - 여민이에게 아홉살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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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2-06-25

여민이에게 아홉살 인생
- 미리보기를 참고 바랍니다.

아홉 살 난 여민이에게

여민아 안녕? 우선 내 소개부터 할게, 나는 xx이야.
벌써 겨울이 지나가고 따뜻한 봄이 찾아 왔네, 너희들의 숲에도 봄이 찾아 왔겠지?
여민이의 이야기를 읽는 내내 누나는 너의 일기장을 보는 것 같았어.
원래 일기장은 남이 보면 안 되는 거잖아? 너무 솔직한 비밀이야기들만 담겨져 있기 때문이지....

하지만 여민이의 어른들에 대한, 친구들에 대한 속마음이나 아홉 살 꼬마 여민이의 인생 철학관을 읽으면서 ??이 꼬마 아주 철이 많이 들었구나!??라고 생각도 했고 알지 못할 동질감도 생겨서 너의 이야기를 아무 거리낌 없이 읽어 내려갔지..

여민이를 보면서 어쩌면 네가 나의 모습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어.
누나도 아홉 살에는 순수했기 때문에 솔직하고 거짓이 없었고, ??꼬마주제에??라는 말에 이의를 제기하는 여민이처럼 늘 당당하고 자신감에 차있었지. 10이 되려면 모자란 1을 갈망하고 손꼽아 기다리던 아홉 살의 누나는 어느새 1이 아닌 10을 얻어 순수함과 자신감이 어디론가 사라진 것 같아서 슬프단다. 하지만 10을 얻는 동안에 많은 배움과 가르침을 받으면서 인생에 대해.... 그리고 세상에 대해서 좀더 알게 되었지.

여민이는 숲이 너희 것이라고 했지? 누나는 처음에 주인이 있는 숲을 주인이 숲을 지키고 있지 않다고 해서 너희 것이라고 해서 조금 황당했지만.... 주인이 있다고 해서 구속당하는 게 싫다는 너의 뒷이야기를 읽고 비로소 숲이 너희 것이라고 한 이유를 알았고 벌써 여민이가 여러 사람과 공유하는 방법을 배운 것 같아서 너무 기뻤어.

어린 나이지만 아홉 살은 너무나도 배울게 많은 나이지...
여민이도 그렇게 생각하지?
다행이도 여민이 주위에는 인생을 살아가는데 배울 점이 많은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

토굴 할매에게 아무 대가없이 물을 길러다 날라주는 아버지에게서 베푸는 것을 배우고 우림에게서 느끼는 묘한 감정들로 사랑을 배우고 산지기가 아이들을 잡아먹는 다는 둥 골방철…(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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