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쓰기 - 여민이에게 여민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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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2-12-17

여민이에게 여민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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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 답지않은 성숙한 여민이에게

여민아 안녕?나는 xx누나야. 요즘은 날씨가 추웠다가 더웠다가 하는데 건강은 괜찮니? 2년전에 처음 니 얘기가 쓰여진 책을 읽고 많은 것을 느꼈어. 너는 9살 밖에 되지 않았지만 네 나이 또래인 아이들보다 훨씬 성숙하고 속도 깊은 것 같아. 특히, 나는 네가 엄마를 생각하는 마음에서 그런걸 느꼈어. 네 엄마와 얘기할때 너는 가난 이라는 말을 하고서 미안해 했잖아.그리고 기종이가 너희 엄마보고 애꾸눈이라고 놀렸을 때 집에 돌아와 울음을 떠뜨리는 것을 보고 정말 엄마에 대한 네 사랑이 얼마나 깊은지 느꼈어. 하지만 이렇게 성숙한 너도 역시 어린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어 우림이가 너를 좋아하는 것도 모르도 우림이가 너한테 자꾸 왜그러는지 몰라 고민할 땐 참 귀여웠어.

그리고 네가 사는 산동네에서 제일 높은 집에도 한번 가보고 싶어 아래에 있는 집들이 한눈에 보이면 기분이 어때? 딱 트이고 기분이 좋을 것 같은데 정말 그래? 또. 너희 집 옆에 있는 숲에도 가보고 싶어. 누나는 지금 고3이라서 학교에 있는 시간이 많아서 답답하거든. 그래서 너희집처럼 높은 곳에 가서 아래를 한번 내려다 보고 싶어 숲을 거쳐 학교에 가면 기분이 참 좋을 것 같다. 누나는 매일 버스를 타고 학교에 가고 똑같은 일상이 반복되는데 니 얘기를 보니까 참 많은 일을 겪은 것 같더라 또 많은 사람들도 만나고...

누나도 9살 땐 동네 친구들과 어울려 많은 곳을 다니기도 했었어 너를 보니깐 그때가 그리워진다. 니 얘기는 니가 10살이 된 후 끝이 났는데 지금 생활은 어떤지 궁금해 학교는 잘 다니고 있지? 너는 그림도 잘 그리고 똑똑하니까 학교에서 잘 생활하고 있을 것 같다 너도 나이를 더 먹어 고3이 되면 누나의 답답한 심정이 이해가 될꺼야. 내가 너무 고3이 않좋은 쪽으로 말한 것 같네. 하지만 이것도 다 생각하기 나름인 것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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