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쓰기 - 오페라의 유령 에릭에게 오페라의 유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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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1-06-28

오페라의 유령 에릭에게 오페라의 유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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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유령>에릭에게

에릭씨(나이차이가 많이 날 듯 하지만 일단 에릭씨라고 부르겠습니다)는 아실 지 모르겠지만 얼마전 제가 사는 한국에서도 당신이 주연하는 소설 오페라의 유령을 원작으로 한 영화가 개봉했습니다 이번이 처음은 아니라고 하던 데도 대단한 반응이었습니다 음악이 너무 좋았다 라던가 책에는 못 미친다던가 어쨌든 죄송합니다만 저는 그 영화를 보지 못했습니다 물론 영화가 개봉하지 전에는 오페라의 유령의 영화판의 개봉을 학수고대했지만..
영화를 보게되면 제가 가지고 있는 에릭씨에 대한 상상이 모두 깨져 버릴까봐요 제 상상 속의 에릭씨는 상당히 멋진 사람이랍니다 제 머리를 헤집고 들어오실 수 있다면 구경해보셔도 좋아요 분명 만족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오페라의 유령에 나오는 라울씨도 멋진 사람임에 틀림이 없지만 저는 왠지 (책 머리말에서 써 놓기를)‘천상의 목소리를 타고났지만 선천적인 기형 때문에 가면을 쓰고 오페라 극장 지하에서 살아야 했던 남자’에 더 끌리더라구요 물론 그 선천적인 기형이 에릭씨에게는 상당한 짐이 되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저만해도 제 외모에 절대 만족을 못하거든요(그렇다고 아주 밉상은 아닙니다만 이 말이 에릭씨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특히 에릭씨가 가수 신화의 멤버 에릭처럼 한국에 사는 에릭이였다면 소설보다 더한 고통을 당하졌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한국인이지만 한국은 외모지상주의가 정말 파도를 치다못해 해일처럼 밀려오는 나라거든요 어쩌면 미디어에서 그런부분을 부각시켜 잘못 인식시킨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제가 겪은 일상에서는 그런일이 수도 없이 많았습니다 참고로 저는 피해자에 속했죠 누가 뭐라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 스스로 자신이 없어서 숨어버리곤 합니다 에릭씨는 태어나자마자 어머니에게 처음 받은 선물이 가면이고 그로 인해 상처 입으셨다고 하시던데 그것의 배경이 한국이라면 또 이야기가 다르게 흘러갈지도 모르겠어요 한국의 성형수술의 수준는 대단하거든요 아마 자식을 위해서 뭐든지 하는 한국의 어머니가 에릭씨의 어머니였다면 에릭씨…(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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