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편지]
용감한 아이 제임스에게
안녕. 난 너의 모험담을 아주 재미있게 읽고 너처럼 신기하고도 멋진 모험을 꿈꾸는 중학교 1학년 소녀란다.
처음 이 책을 읽을 때 네가 심술궂은 고모 사이에서 너의 생각을 밝히지도 못하고 항상 당하는 것을 보면서 너무 답답해서 널 바보, 겁쟁이로 생각했었어. 특히 이상한 노인이 준 푸른 물체가 너의 불행을 없애주는 신기하고 귀중한 것인데 실수로 땅에 떨어뜨려 그 수많은 푸른 물체들이 사방으로 흩어져 없어질 때는 안타까운 마을에 더욱더 너의 행동이 답답했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