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쓰기 - 운수좋은날 김첨시 아저씨께 운수좋은 날 김첨지 아저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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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1-04-05

운수좋은날 김첨시 아저씨께 운수좋은 날 김첨지 아저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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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좋은 날 김첨지 아저씨께
안녕하세요? 저는 아저씨 이야기를 이제야 접한 고등학생이랍니다.
얼마나 아내 잃은 슬픔에 상심이 크시겠어요. 마음이 많이 아프시죠. 사랑하지만 아저씨 성격이 무뚝뚝해서 아픈 아내한테 따뜻하게 하지 못하고, 먹고 싶어 하던 설렁탕도 못 먹이고 보내셔서 얼마나 가슴이 아프시겠어요.
집에 갔는데 개똥이 젖 빠는 소리만 들리는데 죽어있는 아내 모습을 봤을 때 얼마나 놀라셨어요.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아셨죠??아저씨, 며칠 동안 벌지 못한 돈을 한꺼번에 많이 번 날 하필 그렇게 아저씨가 운수 좋다고 한 날 사랑하는 아내가 죽게 되었을까요. 정말 무슨 하늘의 장난일까요? 왜? 하필 아저씨가 기분이 좋아서 술 한 잔 하셨어도 아내가 먹고 싶었던 설렁탕이 생각이 나서 꼭 사왔는데...
그리고 아저씨가 했던 말 중 “설렁탕을 사다 놓았는데 왜 먹지를 못하니, 왜먹지를 못하니...괴상하게도 오늘은 운수가 좋더니만...” 이 말을 읽었을 때는 가슴이 아프고 찡해서 눈에 눈물이 맺혔어요.
저도 아저씨만큼은 아니지만 다른 것은 운수가 너무 좋은 날인데 막상 중요한 일이 너무 안 좋게 된 적이 있어요. 정말 사소한 것이지만 학교 가는데 돈을 세 번이나 주었어요. 다 합치니까 만원 정도가 되었는데요, 막상 학교에서 집에 왔는데 5만원을 잃어 버렸어요. 만원 정도를 주웠을 때 기분은 좋으면서도 무슨 일인지 모르겠지만 기분이 별로 안 좋고 좋지 않은 예감이 들었거든요. 옛날 어르신들 말이 좋은 일이 있으면 꼭 나쁜 일이 뒤따른다고요. 저는 돈을 그렇게 잃었지만 아저씨는 아내를 잃었는데 얼마나 비통하시겠어요.
그래도 아저씨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아내도 아저씨의 따뜻한 사랑과 마음을 아셨을 거예요. 아저씨가 말은 그렇게 했어도 마음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요. 아저씨 지금은 어떻게 계세요? 아직도 슬퍼하고 자책하고 계시나요? 그러지 마세요. 아저씨 건강도 생각하셔야 되잖아요. 개똥이가 있잖아요. 개똥이는 많이 자랐어요?? 건강하죠?? 아직 어리니까 엄마…(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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