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쓰기 - 작은생쥐와큰스님을 읽고나서 편지독후감 작은 생쥐와 큰 스님을 읽고

작은 생쥐와 큰 스님을 읽고
작은 생쥐에게.
생쥐야, 안녕? 나는 한국에 살고 있는 oo라고 해. 만나서 정말 반갑다. 우린 요즘 방학이여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어. 넌 요즘 어떻게 지내니?
생쥐야, 나는 어제 네가 나오는 책을 읽어 보았단다. 책 표지가 너무 너무 재미있게 보여서 얼른 읽었지. 스님의 표정이 인자해 보여서 너무 마음에 들었거든.
생쥐야, 넌 네 자신이 몸집도 작고 약해서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더구나. 고양이를 보고 지레 겁을 먹었으니 말이야. 하긴 내가 너였어도 고양이를 봤다면 무서웠을 거야.
스님께서는 참 재주가 대단하신 분 같아. 네가 변하고 싶은 동물로 계속해서 변신을 시켜 주셨으니 말이야.
난 솔직히 네가 처음에 고양이로 변신할 때까지는 네가 잘 이해가 됐었어. 그런데 너의 욕심은 끝도 없이 계속되더구나. 고양이로 변신하고 그 다음엔 개로 그 다음엔 호랑이까지 말…(생략)

두 바뀌는 것은 아니니까 말이야.
생쥐야, 너의 이야기를 통해서 나도 반성을 많이 했단다. 앞으로 난 항상 자신감을 가지고 책을 많이 읽어 마음을 아름답게 가꾸도록 노력할거야. 너도 같이 노력하자.
생쥐야, 날씨가 많이 덥구나.
항상 건강 조심하고 맛있는 음식 많이 먹으렴. 그리고 스님께도 안부 꼭 전해줘. 안녕.
2009년 7월 30일 햇볕이 친구하자고 손짓하는 날에. oo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