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석오빠에게.
안녕하세요? 저는 오빠의 이야기를 전해들은 학생 이예요. 이 이야기가 하늘에 계신 오빠에게는 닿지 못할 것이란 것을 알지만, 오빠가 아닌 미선언니에게라도 닿았으면 하는 마음을 가지고 글을 써보기로 했어요.
오빠의 이야기를 듣고 한가지 얻은 게 있어요. 나도 커서 사랑이란 걸 하게 된다면 꼭 오빠처럼 아름다운 사랑을 할거라는 거예요. 내가 가진 거라면 어떤 것이든지 줄 수 있는 그런 사랑이요. 그 일이 내 신체를 주는 일이라 하더라도 말 이예요. 오빠가 그랬 듯이 말이죠.
비록 오빠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