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쓰기 - 제제에게 쓰는 편지 나의라임오렌지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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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0-11-19

제제에게 쓰는 편지 나의라임오렌지나무
- 미리보기를 참고 바랍니다.

안녕! 나는 xx라고 해. 새로 이사한 집은 어때? 지금은 아프지 않고 잘 지내고 있지? 난 얼마 전까지 감기에 걸려서 엄청 고생했어. 제제는 감기 걸리지 않았겠지?

나는 제제를 만나면서 기뻤어. 하지만 한편으로는 슬프기도 했단다. 문득 문득 나와 닮은 너의 모습이 안타까웠거든. 지금부터 나에 대한 이야기를 하나할게.

우리 집은 교회에 다니지 않아 크리스마스를 특별히 챙기지는 않아. 그래서 크리스마스에 선물은 받은 기억이 없단다. 하지만 제제가 선물은 받은 친구를 부러워했듯이 나도 친구를 부러워한 적이 있어. 일요일에 엄마, 아빠와 함께 놀러 가는 애들을 보면서 말이야. 나는 한 번도 엄마, 아빠와 함께 동물원이나 놀이 공원에 가 본 적이 없거든. 가자고 조른 적도 없었고. 그 땐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했거든.

제제, 네가 ??악마의 자식??이라니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어?? 이런 말을 할 때 가슴 한 구석이 무척 아팠단다. 아직 다섯 살인 네가 그런 말을 했다는 것과 너의 그런 모습이 나와 닮아있다는 생각을 했거든. 나도 옛날에, 제제보다 조금 더 컸을 적에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어?? 라는 생각을 엄청 많이 했단다. 아무 쓸모도 없는 내가 도대체 왜 태어났을까? 내 자신이 너무 싫고 불쌍하다고 생각했거든. 내 주위에는 아무도 없다고 생각을 했었어. 하지만 지금은 이런 생각을 하지 않아. 오히려 잘 태어났다고 생각해. 그 때는 몰랐지만 지금은 알거든. 내 주위에 소중한 사람들이 많다는 걸. 나를 사랑해 주는 사람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만약 내가 태어나지 않았으면 못 만났을 사람들이잖아. 그리고 제제도 못 만났을 테고. 제제도 그렇지 않니? 제제가 태어나지 않았음 루이스, 또또까 형, 글로리아 누나, 엄마, 큰아버지, 선생님 등 너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못 만났을 거잖아. 그리고 무엇보다도 슈르르까와 뽀르뚜가를 만났잖아. 그들에게서 넌 사랑을 배웠고. 비록 지금 네 곁에 슈르르까와 뽀르뚜가가 없지만 늘 네 마음속에 있잖아. 영원한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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