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쓰기 - 중실아저씨께 이효석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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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2-06-22

중실아저씨께 이효석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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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속의 진정한 주인 ㅡ 중실아저씨께 ㅡ

한시가 바쁩니다. 급박하게 돌아가는 세상입니다. 모두가 제 각기 종착역이 다른 가 봅니다. 조금만 길을 방해하면 마구 소리를 지르는 세상입니다.

중실아저씨!

아저씨가 살고 계신 그 곳은 어떤가요? 과실같이 싱싱한 기운과 향기, 든든한 나무들, 구수한 흙냄새, 푸르른 하늘의 향기로 가득찬 아저씨가 계시는 그 곳. 여기와는 다르겠죠?

김영감님의 머슴으로 돈 한번 제대로 받지 못한 어저씨가, 영감님의 첩을 건드렸다는 누명을 받았을 때, 정말이지 마음이 아팠어요. 머무를 곳이 없고, 어디하나 기댈 곳 없는 아저씨가 선택한 그 곳, 바로 산이였지요. 세상속에서의 상처를 새, 꽃, 별들과 함께 치료 해 나가는 아저씨의 모습....... 아저씨ㅡ 여전히 잘계시죠?

중실아저씨ㅡ

전 요즘 큰 고민이 있어요. 어쩌면 제 긴 인생에서의 아주 작은 한 부분일지도 모르겠지만 지금으로서는 이 상황이 가장 크게만 느껴지네요. 이 곳의 고3들에게는 대학이라는 큰 관문으로 가기 위한 시험이 있어요. 그 시험이 정말 코 앞으로 바짝 다가왔거든요.

가끔 공부를 하다 몸과 마음이 지칠때면, 어디론가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 곳이, 내가 어디론가 갔으면 하는 곳이 아저씨가 계시는 바로 그 산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아저씨의 아픔과 외로움을 산이 풀어줬듯이, 제게도 산이 용기를 복돋아 주고, 함께 전진 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겠죠..... 아저씨가 계신 그 곳, 산은 걱정이나 근심이 없는 고요한 곳이니까ㅡㅡ

아 참! 아저씨!

용녀아주머니는 아내로 맞이하셨나요? 그 분과 함께 거하고 싶어하던 아저씨셨잖아요. 어쩌면 아저씨와 아주머니를 닮은 착한 아이도 두셨겠죠? 산과 하나가 되어 이제는 `산의 듬직한 지킴이`라고 불려도 과언이 아닌 아저씨지만, 그래도 항상 몸 조심하세요. 오늘같이 비가 많이 내리는 날이면 아저씨 걱정이 참 많이 됩니다.

요즘처럼 마음이 불안한…(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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