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리에게.
안녕 가스리? 난 너의 이야기를 전해들은 학생이란다.
내가 이렇게 너에게 글을 쓰는 이유는, 너와 잠시 대화를 나눠보고 싶어서야. 물론 지금 내가 쓰고 있는 이 편지가 너에게 닿을 수는 없겠지만, 이 편지를 쓰고 있는 나의 마음만큼은 너에게 전해 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난 말이야. 처음 너의 이야기를 접하면서 가장 먼저 내 머릿속에 들어온 건, 너의 말투였어. 차갑지만 따뜻하고, 직설적이지만 부드러웠던 너의 말투가 내게 와 닿았단다.
난 너의 그런 말투가 너의 생각 탓인 것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