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쓰기 - 편지쓰기 가스리에게 가스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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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1-08-21

편지쓰기 가스리에게 가스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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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리에게.

안녕 가스리? 난 너의 이야기를 전해들은 학생이란다.
내가 이렇게 너에게 글을 쓰는 이유는, 너와 잠시 대화를 나눠보고 싶어서야. 물론 지금 내가 쓰고 있는 이 편지가 너에게 닿을 수는 없겠지만, 이 편지를 쓰고 있는 나의 마음만큼은 너에게 전해 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난 말이야. 처음 너의 이야기를 접하면서 가장 먼저 내 머릿속에 들어온 건, 너의 말투였어. 차갑지만 따뜻하고, 직설적이지만 부드러웠던 너의 말투가 내게 와 닿았단다.
난 너의 그런 말투가 너의 생각 탓인 것 같았어. 너는 못 느끼겠지만 무의식중에 넌 강해져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이 아닐까? 부모님들이 이혼하고 그 사이에서 너 혼자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했던 것은 아닐까? 그래서 그렇게 자존심도 세고, 남을 배려하지 못했던 것일지도 모르겠어. 그냥, 너의 말투에서 그런 것이 느껴졌었단다.
하지만, 난 그런 너의 말투가 참 좋았어. 어떻게 보면 그런 말투가 오히려 많은 사람들에게 너를 기억하게 해주고 너를 좀더 잘 나타내 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거든. 물론 먼저 다가가기는 조금 힘든 말투이고, 조금 차가운 너이기는 했지만 말이야.
난, 네가 사람을 사귀는 것이 서툴다고 생각했어. 하지만, 내 생각이 틀렸던 것 같아. 넌 그 어떤 누구보다도 사교성이 좋더구나. 아빠의 여자친구와도, 그리고 너의 친구와 부모님들에게도 말이야. 그런 너를 보고 참 많은 면을 가지고있구나, 정말 알 수 없는 아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어. 그리고 누구보다 마음이 여린 아이라는 생각도 했지.
너가 했던 말 중에, 혹시 이말 기억나니?
세상에는 부모가 헤어져서 불행한 아이들도 많지만, 넌 엄마 아빠의 이혼을 보고 성장했다고 아빠에게 했던 말 말이야.
나, 그 말듣고 참 많이 생각했어. 그리고, 왠지 부모가 헤어지지 않아 불행한 아이들이 많다는 너의 말이 진실같이 들렸어. 정말이지 이 세상에는 그런 아이들이 많이 있을 것 같다는, 그런 생각이 들었지 뭐야. 물론, 그게 사…(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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