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을 읽고-
안녕하세요.
멀리 낯선 타지에서 날아온 이 글을 보고 여러분이 어떻게 생각하실지 떠올라 즐겁네요. `나는 몇 천만 년 전에 외국의 소녀로부터 이상한 편지를 받게 될 것으로 예정돼 있었는데... 어디 한번 읽어볼까?` 하고 말이에요. 제가 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 것 역시 제가 속한 시간표 속의 일부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류시화 아저씨를 괴롭게 했던 그 호기심을 가지신 푸른색 버스의 지붕 위나, 타고르 기념관으로 가는 길목에 계셨던 인도인이시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