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쓰기 - 하늘에서 보고계실 고바야시 소사쿠 선생님께 창가의토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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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2-05-29

하늘에서 보고계실 고바야시 소사쿠 선생님께 창가의토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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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보고계실 고바야시 소사쿠 선생님께

고야바시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는 이웃나라 한국에 살고있는 소녀 장윤정이라고 합니다. 선생님의 첫인상이 너무 인상 깊어서 몇 글자 적어 볼려고 해요.

토토가 처음 교장실에 들어와서 처음 꺼낸 말
"선생님이세요? 전철역장이세요?" 라는 당혹스런 물음에도
"물론 교장선생님이지." 라고 인자하게 말씀하시고,
그것을 계기로 4시간 동안 아무런 영양가 없는 초등학교 1학년 아이의 수다를 들어주시고는
"이제 너는 우리학교 학생이란다"
라고 말씀하실 때! 선생님의 모습을 보고 저는 심상치 않은 분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비록 책을 통해서 였지만 예사롭지 않은 `도모에 학원` 의 풍경이 아직도 머리속에 그려집니다. 답답한 철문이 아닌 작은 나무 두 그루로 만든 교문, 작은 운동장 끝에 우리의 생각을 뒤 엎은 전철 교실과 도서관, 연못 뒤로 펼쳐진 산책로와 아담한 절.... 말 그대로 무릉도원 속의 신선들의 학교 같았습니다.

또 그것은 선생님의 교육방식에서도 볼수 있었습니다. 시간표 없이 하루동안 공부할 과목 문제를 찰판에 쓰고는 자기가 좋아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수업방식하며, 몸이 불편한 친구들도 같이 어울려 수영을 하면서 거리감을 없애고, 점심시간에는 "산과 들과 바다에서 나는것"을 먹으면서 이야기꽃을 나누고, 오후에는 숲으로 절로 산책을 하면서 자연공부도 하고...

자유분방하게 학교가 돌아가고 있는것 같지만 그 속뜻이 하나하나 빠짐없이 스며들어 있다는 사실을 알았을때, 나도 도모에 학원 졸업생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솟구쳤습니다.

안타깝게도 태평양 전쟁이라는 역사의 흐름을 이겨낼 수 없이 도모에 학원도 막을 내려야했지요. 하지만 화염에 휩싸여 있는 학원을 바라보시면서 하시던 말씀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얘야 이번에는 무슨학교를 만들까?"

그 구절을 보는순간 저는 말로 표현할수 없는 감정에 휩싸여버렸습니다.선생님께서 아이들을 향한…(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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