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수 아저씨께..
안녕하세요. 저는 xx이라고 합니다. 벌써 뜨거운 햇볕으로 무더운 여름을 시작하는 듯 한데, 그곳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어쩌면 아저씨도 지금 가족들을 곁에서 지켜보시며 같이 여름을 준비하시고 계시지는 않을까 문득 그런 생각이 듭니다..
처음 췌장암 말기라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들으셨을 때 얼마나 착잡하셨겠어요..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남편으로서, 아버지로서의 역할을 다 하지 못하고 간다는 생각에 그로인한 죄책감 그리고 책임감.. 많은 생각으로 혼란스러웠겠지요..
처음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