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쓰기 - 향수를 읽고 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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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1-11-06

향수를 읽고 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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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리크 쥐스킨트의 [향수] - 그루누이 에게..

안녕?(너의 나이가 나랑 비슷할 꺼 같아서 이렇게 말 놓을게)
나는 경북여고 3학년인 최 윤영이라고 해. 대한민국의 고3이라서 그런지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하고, 또 학원 갔다가 하면 어느덧 밤이 되어 있고 그런 생활을 되풀이하는데 가끔씩 지치긴 하지만 나만 고3이 아니니깐. 너는 이런 것쯤이야 잘 해낼 꺼 같아 그렇게 몸도 많이 상한다는 무두장이 일을 거뜬히 해냈으니 말야.

이런 편지를 너에게 쓰는 건 수행평가 때문이기 하지만, 너를 처음 알게된건 중3때 영어 과외선생님이 `향수`라는 책을 추천해 주셨어. 나같이 책이랑 친하지 않아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이라고 하시면서 말이야. 꼭 공포영화를 보는 느낌이었어. 장화 홍련 같은.. 마지막에 알 수 없는 느낌이 드는 공포영화 말이야. 이 책을 읽으면서 너를 부러워도 하고 안타까워도 하면서 읽었어.

넌 태어날 때부터 심상치 않게 태어났잖아. 너의 엄마가 너를 태어나자마자 생선더미에 던져 놓았는데 살아 남았었고,넌 후각이 엄청 발달되어 있어서 모든 것을 냄새로 기억하고, 너를 보다 보면 우리 현대에 사는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시각에 많이 의존하고 산다는 걸 느껴. 난 사람을 얼굴로 기억을 하거나 목소리와 얼굴을 기억해서 사람은 기억하지만 넌 사람들에게서 나는 특유의 냄새로 사람을 구별별하고 기억하잖아. 후각이 뛰어난 니가 정말 부러워. 왜냐하면 나는 어릴 때부터 알레르기 때문에 코가 거의 막혀있었거든. 뭐 요즘엔 계속적인 노력으로 예전 보다 나아지긴 했지만, 아직 가끔씩 병원에 다니기는 하지만 말야.
세상에 모든 힘겨운 일들, 사람이 어느 정도 그 일을 하게되면 몸이 정상적이지 않고 죽어버리는 일조차도 하는데 끝까지 살아남아. 이 책에선 진드기에 비유하기도 하는데 세상엔 너같이 진드기 같은 생명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아무리 천재성을 가지고 태어났다 할지라도 무두장이 일을 하다가 죽어버리면 자기의 능력을 보여주지도 못하고 세상에서 사라져 버리는 거…(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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