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쓰기 - 허숭아저씨에게 이광수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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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2-07-04

허숭아저씨에게 이광수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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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숭 아저씨 받으세요

허숭 아저씨 안녕하세요?
당신을 만나려면 늘 한민교 선생님께서 건강한 조선의 햇살을 받으며 기차를 타고 살여울로 가는 장면이 제일 먼저 떠오릅니다. 아마 그 모습을 보면 비록 당신의 이야기를 담은 책은 끝나버렸지만 아직도 기차만 타고 가면 당신과 당신의 아내, 그리고 조선의 농촌이 밝은 햇살 아래 숨쉬고 있는 것 같아서일 것입니다.
오늘은 제가 기차를 타고 살여울로 가 당신을 만나뵈려 합니다. 지금쯤이면 감옥에서도 풀려나 농촌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하고 계시겠지요?
참, 제 소개를 할게요^^ 저는 xx입니다. 지금은 의대에 가기 위해서 열심히 입시 준비를 하고 있구요.
당신은 가난하게 자랐지만 열심히 노력하여 고등 문관 시험에 합격하고 유능한 변호사가 되었어요. 또 부잣집 딸이며 아름다운 부인도 얻었구요. 변호사, 아름답고 부자인 아내..
당신은 흔히 우리가 말하는 최고의 사회적 조건인 부와 명예를 모두 갖추었어요. 하지만 당신은 조국의 땅, 피폐한 농촌을 돕기 위해 그것들을 모두 버리고 떠났어요.
허숭 아저씨, 제가 왜 의사가 되고 싶어하는지 아세요?
바로 아저씨처럼 살고 싶어서입니다.
저는 의사가 된다고 하더라도 유능한 의사가 되지 못할것입니다. 별로 똑똑하지 않거든요. 하지만 인정미 넘치는 의사가 될 자신은 누구보다도 큽니다. 아저씨처럼 저도 저의 존재로 하여금 주위 사람을 조금이나마 행복하게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저씨, 사람들에게는 `미래병`이라는 것이 있대요. 지금보다 미래는 좀 더 행복할 것이라고 믿는 사람이 있고요. 또 지금은 시간이 없지만 미래에는 하고 싶었던 것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 사람도 있어요.
낙동강 수해지방으로 청소년이여 가라..
신문 사설을 읽으면 낙동강 수해 지역 얘기를 들면서 청소년의 봉사활동을 장려하고 있어요. 하지만 저는 지금 입시생이니까 입시가 끝나고 나면 봉사활동을 해야지라며 신문을 덮어버려요.
미래가 현재가 되면 그때 역시 생활이 바쁘…(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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