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쓰기 - 화수분 아저씨께 화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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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2-03-30

화수분 아저씨께 화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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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수분 아저씨께

아저씨 안녕하세요? 저는 xx라고 해요.
요즘은 따뜻한 햇살에 소리 없는 시원한 봄바람이 불어 공부하기 좋은 계절이에요
고3이 되니 계절도 이렇게 소개하게 되네요 ^ㅡ^;;
아저씨가 계신 하늘나라는 어떤가요? 거기도 이렇게 좋은 날씨이겠죠?
또 거기는 가난도, 가족과의 이별도 없는 곳이겠죠?
아저씨가 겪으셨던 아픔들이 모두 치유되는 그런 곳이었으면 좋겠네요.^ㅡ^*

아저씨는 행랑살이를 하며 가난을 이겨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셨어요.
그리고 어려운 살림에 처해 있으면서도 형이 아파 일을 못한다고 하자 시골로 내려가 대신 일을 해 주실 만큼 우애도 좋으시고 착하신 분이었어요.

하지만 아저씨는 결국 그 가난 때문에 딸 귀동이를 남의 집에 보내시고 마셨죠.
저는 솔직히 귀동이가 남의 집으로 보내질 때 슬프지 않았어요.
3명이나 있는 자식들을 먹여 살리기엔 아저씨 형편도 좋지 않으셨고, 무엇보다 부모님 말씀도 듣지 않고 굶는 어머니를 욕하던 귀동이가 미워서였죠.
그렇지만 아저씨는 작별 인사도 하지 못하고 귀동이를 보낸 그 날, 밤 새도록 흐느끼셨죠.
그리고 후에 아파서 앓으시면 서도 귀동이를 찾으시며, 그 동안 해주지 못한 것이 한이 되어 우셨어요.

저는 아저씨의 그런 모습을 보면서 아버지의 사랑을 깨달을 수 있었어요.
또 귀동이의 모습이 어쩌면 제 모습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했어요.
부모님 말씀도 안 듣고 또 부모님께서 해 주시지 못한 것만 서운해하며 원망했던 모습이요.
그런 제 모습을 보면 아저씨만큼이나 저희 부모님도 아파하셨을 것 같아요.

그 추운 날 아저씨와 아주머니 품에서 옥분이가 살아 날 수 있었던 건 두 분의 사랑 때문이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 만큼 어버이의 사랑은 대단한 것이라는 것도 깨달았죠. 또 제가 이렇게 살아 갈 수 있는 건 모두 저희 아버지, 어머니의 사랑 때문이겠죠?

이런 사랑을 깨닫게 해 주신 아저씨께 감사 드려요. 아주머니께 도요!^ㅡ^*
그리고 하늘 나라…(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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