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의 똑똑한 며느리님께
안녕하세요.
강변 아파트 7동 18층 3호에 사는 가정교육과를 나오신 아주 똑똑한 아주머니~
전 xx이라고 해요.
요즘 나름대로 고3 흉내내느라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지요.
벌써 봄이 가고 여름이 다가오는데 당신이 사는 서울 강남은 어떤가요?
아파트 18층에서 시어머니 모시느라 무~지 힘든 하루를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이렇게 제가 당신에게 편지를 쓰게 된 이유......사실 많이 고민했는데
혹시 짐작하실지 모르겠네요.
우선 앞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