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도서 - 자연의 섭리 자연의 섭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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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2-04-10

자연의 섭리 자연의 섭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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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섭리
-아름답고 슬픈 동물이야기를 읽고-

이 책에 관한 주절거림을 열기에 앞서 잠시 책 제목에 관하여 끄적거려야 할 것 같다. 어니스트 톰슨 시튼, 아마 무지무지 귀에 익은 이름이겠지. 바로 `동물기`의 저자가 아닌가?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시튼은 `동물기`라는 제목의 책을 쓴 적이 없다. 그렇담 동물기는 뭔지... 나도 이 책을 끝까지(옮긴이의 말까지) 읽은 후에야 조금 알게 되었는데, 확실한 것은 아니고, 아마도 일본에서 시튼의 "Wild Animals I have Known" 원서에서 이것저것 짜집기해서 새로 붙인 제목일 것이라고 한다. `동물기`이든, `동물이야기` 이든... 어쨌든 이 책에 실린 몇 가지 이야기는 아주 유명하다- 그리고... 잔혹하고, 슬프다.
아니나다를까, 많지도 않고 그렇다고 적지도 않은 수의 그 동물들은 하나같이 모두 처절하고 비극적인, 혹은 영웅적인 최후를 맞았다. 뭐랄까... 때로는 사람보다 훨씬 지극한 모성과 보살핌, 그리고 감정에 휩쓸리지 않는 냉철한 판단력... 무리를 이끄는데 있어서 발휘되는 탁월한 리더쉽, 그리고 리더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모든 자질들, 현명함... 인간도 갖추기 어려운 그 많은 것들을 갖고 있는 동물들은 제 가끔의 삶을 얼마나 가치 롭게 영위하는지, 그것의 영속성을 떠나서... 한번에 마지막 책장을 넘기기가 참 힘들었다. 하나의 이야기 읽기를 마치면 잠시 책을 덮거나 간간이 그려져 있는 그 동물들의 그림을 손으로 더듬어 만져보면서 막연한 영상을 떠올려보는 일이 잦았다.
가끔 어른들이 하시는 말씀이지만, "짐승만도 못한것..." ... 정말, 정말 짐승보다 못한... 그 말이 참 머릿속이 내내 울리도록 왔다갔다 메아리쳤다.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 사람이 만든 말이다. 그런데... 정말 박탈당한 자유때문에 죽음을 택한 사람... 있나? 있긴 있겠지... 이 넓은 땅덩이에서 살다 간 사람들을 내가 다 알고 있는 것도 아니고 분명 그런 사람도 있을 테지만 그 사람의…(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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