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책을 소개하는 TV 프로그램(느낌표 아님)에서 여러번 재차 추천된적이 있는 이 책을 읽었던 것이 아마도 고등학교 1학년때 였을 것이다. 책을 워낙 좋아하는지라 이것저것 골라 읽지는 않지만, 왠지 이 책은 TV에서도 여러번 추천되었지만, 그만큼 더 읽기가 싫었던 걸로 기억한다. 그러다가 우연히 교실 같은 반 친구가 들고있는 책을 뺏어서 읽게된 것이 계기일까. 이 책은 글로 읽어서가 아니라 손으로 잡힐듯 눈으로 보일듯 피부에 와 닿을듯한 책이었다. 끈적끈적하고 질퍽한 늪을 상상한 우리들에게 무한한 싱그러움과 신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