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도서 - 노아씨의정원 노아씨의정원

노아씨의 정원을 읽고....
노아 씨의 특별한 정원
지금 이 순간에도 지구에서 영원히 멸종이 되어 추억 속에만 남겨질 동식물들이 있고 우리가 아직 발견하지도 못한 생물들도 지구에서 영원히 멸종되어 가고 있다.
또한 몇 헥타르에 다다른 열대우림이 파괴되어가고 있다.
이렇게 자연이 파괴되어 갈 때 지구의 인구는 몇 천 명이 늘어나고 수많은 빌딩들이 세워지고 폭신한 흙 위로 회색 시멘트가 뒤덮여 지고 있다.
지구에서 생존하던 다양한 생물들의 종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추세에 비해 인구는 급격히 늘어나고 그에 따른 인간이 축척할 식량마련을 위해 동물들의 삶의 터전이었던 숲에 밀밭이나 논들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우리가 어떻게 대처해 나아가야 하고 얼마나 환경이 파괴되었는지 그 실태에 대해 알아보고자 ??노아 씨의 정원??이라는 유네스코에서 출판한 이 책에 관…(생략)

기면서 자기가 살고 있는 지역에 엄청나게 많은 종들이 자라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고 있었다.
생물학자는 마침내 이 풀이 골파이라며 삽화하나를 가리켰다.
??아내가 기뻐하겠군요! 당신은 생물학자인데 우리 지역의 동식물을 다 알지 못하나요?
물론 모르죠!
오늘날의 생물학은 대부분 생화학, 유전학, 세포생리학 등 현미경수준에서 생물세계를 연구하는 문제에 집중하고 있지요.
그들 자신이 바로 그 동식물들의 세포를 조사하고 있으면서도 그 동식물에 대해선 별로 아는 게 없지요.??
그는 서가에서 책 하나를 골라오더니 날개달린 개미처럼 생긴, 작고 반짝이는 곤충들의 그림을 찾아냈다.
??이것들은 개미가 아니라 개미와는 같은 계통으로 좀벌이예요.
1만8000종이 이미 알려져 있는데 전 세계에는 수십만 종이 더 있을 거라 추측하고 있어요.
이 쌍둥이처럼 똑같이 생긴 좀벌은 자세히 알고 나면 아주 다른 종류의 좀벌이지요.
한 놈은 쐐기벌레 알 위에 알을 낳아서 알을 깨고 좀벌 애벌레가 나오면 쐐기벌레를 잡아먹지요.
그런데 다른 하나는 밀이나 벼 낱알위에 알을 낳아 곡식을 갉아 먹어서 똑같이 생긴 좀벌이라도 하나는 농부에게 유익하지만 다른 하나는 농부들에게 폐를 끼치게 되는 거지요.
그럼 그 좀벌을 구별하기위한 전문가가 필요하겠군요.
그래요. 다리나 더듬이 모양의 사소한 차이점들을 찾아내기 위해 전문가의 눈이 필요하죠.
그런데 이 전문가 자신들이 이제 멸종 위기를 맞고 있답니다!
또한 환경파괴로 인해 100종이 넘는 생물종들이 지구상에서 사라지고 있답니다.
만약 어떤 한 식물이 멸종이 되어 나비의 먹이가 사라져 나비들의 수가 줄고 그렇게 되면 식물의 열매를 먹고사는 새들이 멸종하게 되는 식으로 생물들은 서로 서로 밀접한 먹이사슬에 묶여 있지요.
그렇기 때문에 환경파괴로 인해 한번 자연이 파괴되면 엄청난 수의 동식물들이 멸종되는 것이지요.
고맙습니다! 올해 저희 정원에 식물들이 자라도록 두겠어요.
가까운 시일에 우리 집으로 식사하러 꼭 오십시요.??
그 후 노아 씨는 자신의 정원을 이용하여 옛 나비거리의 명성을 되찾으리라 결심한다.
그 후 몇 개월이 흘러 6월이 되었을 때 노아 씨는 가족의 정원이 변해 가는 모습에 하루하루가 즐거웠다.
어느새 노아 씨의 정원은 열대우림처럼 변해 수많은 동식물들의 터전이 되어주는 곳이 되었다.
정원의 꽃은 나비와 벌들의 음식점이 되어주었고 그로인해 생긴 열매와 씨들은 새들의 음식점이 되어주었다.
연못은 수상생물의 집이 되어주었다.
노아 씨는 매일 꿈꾸고 있다.
??쐐기벌레가 자라 나비가 되고 그 노란 나비들이 꽃에서 꿀을 따기 위해 날아 학교 운동장으로 갈 거야
그래, 나비들은 학생들의 채소밭을 찾아가서 완두꽃에 앉아 흠뻑 식사를 즐길 테지.??
??당신이 이 이야기를 읽는 동안에, 지구의 인구는 5000명 늘어나고 1000헥타르의 열대우림이 파괴되며 3종의 생물이 우리의 지구로부터 영원히 사라져갈 것입니다.
마지막에 이 책에선 강한 여운을 남김으로서 매듭을 짓는다.
사소한 하찮은 식물로 생각되었던 잡초나 이름모를 여러 식물들을 제초제를 주어 시들게 만드는 것도 동식물의 멸종에 가까워지는 길이라는 사실에 흠칫 놀라기도 하였다.
생물의 다양성이 위협받고 있는 지금 우리도 노아 씨처럼 작은 한 칸의 땅이라도 자연을 위해 내어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인간 이기주의 적 생각보다 자연을 하나로 생각하여 자연을 우리와 같이 보호하던 옛 동양적인 사상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인간의 급속한 발전으로 인해 저 멀리 소리 없이 사라져 가고 있는 생물들을 다시 되돌릴 수 있는 건 어쩌면 자연을 있는 그대로 두는 것일 것이다.
하지만 우리도 작은 노력을 기울여 하루빨리 우리의 자연을 되찾도록 노력하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