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도서 - 녹색시민 구보씨의 하루를 읽고 녹색시민 구보씨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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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2-08-28

녹색시민 구보씨의 하루를 읽고 녹색시민 구보씨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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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책을 다 읽은 순간 떠오르는 생각이 ??사는 게 죄다.??였다. 내가 오늘 하루를 살면서 또 얼마나 지구를 괴롭혔는지 반성하게 했다. 그동안 나는 나를 그야말로 ??모범시민??으로 생각해 왔다. 나 스스로 내 자신을 모범적이라고 자부해 왔다. 친구들과 같이 과자를 먹고 친구들이 쓰레기를 길가에 버릴때면, 나는 내 쓰레기를 주먹에 꼭 쥐고 와서 쓰레기통에 버리곤 했다. 또 음식을 살때도 쓰레기가 조금이라도 덜 나오는 것 - 그래야 쓰레기를 덜 가져 갈 수 있으니까 - 을 고르기도 했다. 하지만 내가 아무리 이렇게 노력을 해도 역시 나는 아니, 우리는 쓰레기를 만드는 쓰레기제조기였다. 우리행동들이 다 오염배출활동들이니까. 우리는 하루에 54Kg의 자원을 소비해 버리고 1Kg의 쓰레기를 배출한다. 우리가 행동하는 몸짓 하나하나가 쓰레기를 만드는 몸짓들이다.
나는 몇일전에 친구에게서 커피를 선물받은 적이 있다. 원래 커피를 안 먹으려고 노력하는 나이지만, 그래도 성의를 생각해서 자율학습이 시작하기 전에 하나씩 먹곤 했다. 그러나 그런 나의 커피를 타는 행동들은 자연을 엄청나게 파괴하는 행동들이었다. 자, 커피를 잠시 휘저어볼까? 내가 마신 커피를 위해 자라난 커피나무는 남아메리카 대륙의 콜롬비아에 있는 작은 산간 농장에 있다. 그 커피나무들을 재배하기 위해 콜롬비아 안티오키아 지역의 울창한 원시림 대부분이 사라져 버렸다. 나의 일회용 커피안에 들어있는 설탕은 플로리다주 오키오비호 남쪽에 있는 사탕수수밭에서 왔다. 이 사탕수수밭은 과거에 참억새풀 습지였다. 내 커피에 들어있는 크림은 강원도 대관령 주변의 산간 계곡에 방목된 젖소들로부터 만들어진 것이다. 젖소들은 물을 마시고 물가의 풀을 뜯기 위해 자주 시냇물을 건너는데, 이 때문에 물이 따뜻해지고 진흙이 많아져서 물고기들이 살기 어렵게 됐다. 그리고 커피를 다 마신 나는 내가 마신 양보다 훨씬 더 많은 양의 물로 그 컵을 닦았다.
커피 한잔이 이렇게 많은 자연파괴 원인이 되었다! 이렇게 작은 행동 하나…(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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