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도서 - 발견 하늘에서 본 지구 366를 읽고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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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3-04-12

발견 하늘에서 본 지구 366를 읽고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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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 하늘에서 본 지구 366를 읽고...
작가 : 얀 아르튀스-베르트랑
출판사 : 새물결

인상 깊게 본 영화 가운데 하나가 `죽은 시인의 사회`이다. 학교에 대한 반항이라고는 실내화를 갈아신지 않는다거나, 교복 치마의 단을 접어서 무릎 위로 짧게 입는 정도밖에 알지 못했던 나에게 이 영화는 한 차원 높은 고상한 반항의 모습을 보여주어 놀라게 했었다. 그리고 또 나를 놀라게 한 것은 영화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참교육 실천의 기수 키팅 선생이었다.

어느 날 키팅 선생은 수업 중 느닷없이 책상 위로 올라간다. 내가 왜 여기에 올라왔는지 맞춰보라는 키팅 선생의 질문에 학생들은 제각각 대답을 하지만 키팅 선생은 매번 고개를 젓는다. 그가 책상에 올라간 이유는 `세상을 다른 시각으로 보기 위해서`라는 것이다. 내가 아직도 이 장면을 기억하고 있는 것을 보면 이 대사가 무척이나 강하게 인상에 남은 모양이다.

<발견, 하늘에서 본 지구 366>을 처음 보았을 때 나는 바로 `죽은 시인의 사회`의 이 장면이 떠올랐다. 그리고 `세상을 다른 시각으로 보기 위해서`라는 키팅 선생의 대사 역시 떠올랐다. 지구를 다른 시각으로 본 사진들. 이 책에는 그런 사진들이 366장 실려 있었다. 늘 보던 사물도 평소와 다른 시각에서 보면 낯설게 보이듯이, 베르트랑이라는 사진 작가가 헬기를 타고 하늘에서 찍은 사진들은 낯설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다. 그리고 베르트랑이 선택한 헬기라는 수단은 너무 멀지도, 또 너무 가깝지도 않은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게 해준 것 같다. 너무 멀리 있으면 놓치게 되는 지구의 잔 주름이며 보송한 속살, 세세한 표정들을 이 책에 실린 사진들은 놓치지 않고 있다.

항공 사진과는 다른 가까움으로 사진들이 지구의 세세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면, 사진 옆에 실린 에세이는 오히려 너무 가까이 다가가 감상적이거나 감정적이게 되는 것을 경계하고 있는 듯하다. 환경 문제는 보수와 진보를 막론하고 누구나 그 중요성을 절감하고 있는 공통의 이슈이다.…(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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