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도서 - 생명이 들려준 이야기를 읽고 환경독후감 독후감 생명이 들려준 이야기를 읽고

생명이 들려준 이야기를 읽고...
초등학교4학년 토담이는 부모님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생각에 한밤중 죽음을 생각하게 된다. 그러던 중 ‘죽음’이 토담이이에게 와서 자살을 부추긴다. 토담이가 ‘죽음’의 거짓말에 속아 노끈으로 자신의 목을 조르려는 순간 ‘생명’이 나타나 토담이를 구해주고 ‘죽음’을 물리친다. 그리고 ‘생명’은 토담이를 달래기위해 재밌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첫 번째 이야기는 가난한 가정에서 아들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어머니가 자신의 눈을 팔지만 너무 늦어버린 탓에 아들은 이미 죽은 뒤였다. 어머니는 너무 슬픈 나머지 아들을 따라 죽으려고 하고 아버지는 그런 어머니를 설득해 같이 ‘사랑의 눈물’을 흘린다. 여기서 나는 그 눈물이 왜 ‘사랑의 눈물’이었는지 잘 이해가 안된다. 그 눈물엔 사랑하는 아들이 죽어서 슬퍼하는 마음도 분명히 있었을텐데 슬픈마음이 더 컸을 것 같다.
그…(생략)

이를 공격하였다. 아이는 비로소 생명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었다. 이런 사소한 로봇 하나가 너무 지나쳐서 생명을 모르게 한다는 사실이 너무 충격적이었다.

생명이 들려준 마지막 이야기는 빨리 자라게 하는 기계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 기계는 유식한 발명가에 의해 만들어졌으나 어리석은 대통령은 아이들을 기계에 마구 집어 넣고 각종 지식을 머리에 당고 있는 어른들로 만들었다. 식량을 대량생산하여 가난한 이들에게 주고자 했던 게 발명가의 희망이었지만 그꿈은 무너져 버렸고 얼떨결에 어른이된 아이들은 세계를 엉망징찬으로 만들어 버린다. “내가 아무리 발명을 잘해도, 어린이가 생명을 사랑하게 하는 기계는 만들 수 없소. 하루하루의 생활 속에서 배워야하는 것이기 때문이요” 나는 발명가의 말에 적극적으로 동의한다.

하루하루 느끼고 배워야하는 것이 바로 생명이다. 자라나는 과정이 얼마나 큰 의미를 담고 있는지 느낄 수 있었다. 결과를 결정짓는 것은 다름아린 바로 과정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나에게 많은 의미를 주었다. ‘생명’이 들려준 이야기가 나에게 들려주는 것처럼 따듯하게 다가왔다. 생명은 소중하다. 무엇으로도 만들어낼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