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도서 - 엄마 어렸을 적에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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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엄마 어렸을 적에
머리를 감고 왔는데 "앗차!" 소리가 나온다. 린스 사용을 줄이겠다는 다짐이 허무찬란하게 무너지고 만 것이다. 무의식적으로 린스 병을 들어 머리에 듬뿍 린스칠을 하고 말았다. `꼭 조금만 써야지`하면서 나는 계속 오래 길들여온 습관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이런 내 자신이 얄밉기만 하다.
퐁퐁을 많이 쓰는 우리 엄마, 하지만 엄마 탓만은 아니다. 밥을 먹을 때마다 깨끗이 먹지 않고 그릇에 밥풀을 붙여서 남기는 나 때문에 그릇을 깨끗이 닦으려다 퐁퐁이 많이 드는 것이다.
내가 갑자기 퐁퐁이나 린스 때문에 고민을 하게 된 이유는 얼마 전에 읽은 책 `지구야, 웃어봐` 때문이다. 이 책을 읽고 나는 밥을 깨끗이 먹는 일부터 시작해서 샴푸 린스를 조금만 쓰고, 쓰레기는 분리수거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실천을 하는 게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을 것 같아서이다.
이야기 속의 덕수…(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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