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도서 - 연예소설읽는 노인을 일고 yeun ye

독후감 > 환경도서
인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더 큰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연예소설읽는 노인을 일고 yeun ye.hwp   [size : 8 Kbyte]
  77   0   500   1 Page
 
  _%
  등록일 : 2012-01-30

연예소설읽는 노인을 일고 yeun ye
- 미리보기를 참고 바랍니다.

책은 짧았다. 하지만 내가 얻은 것은 훨씬 컸다. 책을 처음 접하고 심오한 내용을 이 짧은 책 속에 압축해서 발췌하는 것은 정말 힘들었다. 환경도서목록의 제목은 연예소설이요, 노인은 또 왜 나오지? 책은 또 왜 이리 짧을까... 솔직히 이 책이 짧아서 책을 골랐을 수도 있다. 하지만 책이 짧은 것도 있고, 이런 ‘환경’과는 관련되지 않을 것 같은 단어들이 어떻게 환경과 관련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가지고, 슬슬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배경은, 옛날, 그리 오래 되지 않은 옛날이다. 인디언 족인 수아르 족에는 평화가 있었다. 인류가 침입하기 전까지는... 노다지꾼들...기회주의자들... 그들은 정글 속의 살쾡이들을 죽였다. 개발이라는 명목 아래...
이 책을 읽고 느낀 점이 없을 법 하면서도 속으로 많은 것을 깨닫게 되었다. 과연 인간이 자연이라는 어마어마한 존재를 침범하는 것은 옳은 것인가? 인간은 자연에서부터 시작하고 자연으로 다시 돌아간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자연에 대해 알고 있으면서도 우리는 자연을 침범하려 한다. 이 소설에서는 그런 점을 우리 상황에 빗대어 보여주는 것 같다.솔직히 나는 모르겠다. 우리가 자연을 파괴하고 침범하려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인가, 아니면 단지 자신들의 욕심뿐인가. 아무 죄 없는 살쾡이들의 죽음을 읽어가며, 내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책을 보는 동안 줄곧 암 살쾡이와 팽팽한 신경전과, 연예소설을 읽는 낙천적인 노인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결국에는 노인이 암살쾡이를 이기지만, 내용 전체를 통틀어 그 부분이 가장 찝찝한 부분이었다. 처음에는 노인이 살쾡이 즉, 자연이라고 볼 수 있는 대상을 최대한 손상시키지 않으려고 그쪽 편을 드는 듯 하였으나, 읍장의 강요와 주변의 강요에 의해 어쩔 수 없이 대적해야만 했던 그의 상황을 생각하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는 동안 나는 이 책을 통해 우리가 공존하고 있는 망가뜨린 자연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정체성에 대해 되돌아본다. 즉, 안토니오 호세 볼리바르가 암 살쾡이를 죽였을…(생략)




환경도서연예소설읽는노인을일고yeun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