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문명의 마지막 시간들을 읽고
생명이 있는 것은 반드시 죽게 마련이다. 그러나 죽음을 맞는 것은 비단 생명이 있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실제로 이 세계에 존재하는 것은 하나같이 사멸되지 않을 수 없는 것이 우주의 법칙이요 질서이다. 모든 생명체와 무생물이 함께 공존해 있는 이 지구도 예외가 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하나밖에 없는 이 지구는 언제 종말을 고할 것인가. 깊은 바다 속으로 침몰하고 있는 이 지구라는 배를 건질 방법은 없을까. 이 지구의 소유주요 주인으로 행세해 온 인간의 운명은 앞으로 어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