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깝고도 먼 곳, 송도의 갯벌..
(‘한국의 갯벌’을 읽고...)
작년 여름, 가족들과 제부도에 다녀왔다. 어릴 적부터 매년 그곳으로 놀러가서 진흙 밭에 발을 묻고 게, 조개 등을 잡기에 여념이 없었다. 그리고 점점 커가면서 내 무릎까지 진흙을 잔뜩 묻혀놓는, 그 물 없는 바다가 ‘갯벌’이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갯벌에서 발견되는 게의 종류는 정말 다양했다. 모양과 색이 조금씩 다른 갖가지 게를 잡는 즐거움에 난 자주 갯벌을 찾았다. 그러나 나의 반가움과는 달리, 갯벌은 활기를 잃어갔다. 갯벌 속의 유리 조각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