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퀴즈 - 마당깊은집 마당깊은집3

마당깊은 집을 읽고 독서문제

1. 주인공 길남이라는 소년이 바라본 6.25와 전쟁 이후의 세태를 생활의 궁핍, 정신과 물질적 핍박의 차원에서 말해봅시다.

6?25 직후의 모두 어려웠던 시절, 여러 가지 인생 경험과 생업을 갖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마당이 깊은 집에 모여 살았다. 전쟁 후의 삶의 모습은 비참했지만, 삶에 대한 의지는 굳건하고 아름다웠다. 전쟁통에 홀로 된 어머니가 자식들을 다독이며, 잘 키워내려고 노력하는 모습은 참 다부지면서도 맵고, 억척스런 모습이다. 미군들을 불러들여 파티를 여는 주인집의 모습이나, 한 팔이 없어 군고구마나 풀빵을 구워 파는 상이용사네, 적색분자로 찍혀 매번 형사가 드나들던 집, 양키 시장에서 군복 장사를 하는 집, 그리고 삯바느질을 해서 자식들을 키우는 주인공의 집 등. 주인집은 가진 것이라곤 몸뚱이밖에 없는 피난민들에게 셋돈을 받아가면서, 자기 아들을 불법으로 미국으로 보내…(생략)

2. 6.70년대 가난했던 시절 억척스런 우리 어머니들의 모습들을 상상하고, 이글에서 등장하는 어머니들의 모습과 오늘날의 어머니들의 모습을 비교하여 말해보자.

3. 전쟁,가난,누추함이라는 단어 속에서도 이 소설이 독자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주는 이유를 정리해보자.

4. 전쟁 후라는 어려운 시대 속에서도 뜨거운 삶을 태우며 살아가는 마당깊은 집의 인물들을 통해 어떤 치열함 없이 안일하게 살려는 사람들에게 이소설이 어떤 영향을 끼칠 수잇는지 말해보자.

책에서처럼 자기의 모든걸 희생하면서까지 자식들 뒷바라지하지는 않는다. 사회가 많이 변하면서 자식에게 모든걸 직접하게 하거나 일부러 고된일을 시킴으로써 거기서 많은걸 깨닫게 하기보다는 요즘 어머니들은 교육에 많은걸 쏟아붓는다. 그리고 자신을 위해서도 많이 투자한다.
옛날 어머니들이 자신의 몸이 아프든 상관하지 않고 자식들을 먼저 생각했다면
요즘 어머니들은 자신을위해 많이 가꾸는 것같다. 그리고 옛날 어머니들이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에 못 미치는것같다 . 쉽게 이혼하고 아이를 버리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음이 이런 사례가 아닌가싶다.

3. 전쟁,가난,누추함이라는 단어 속에서도 이 소설이 독자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주는 이유를 정리해보자.

이책은 6.25전쟁이 끝나고 찢어지게 가난했던 우리나라 시대적 상황을 보여준다. 가난이라면 우리와는 멀리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불과 4-50년 전만해도 하루 3끼를 다 챙겨먹을 수도 없을 만큼 가난한 집이 정말 많았다. 소년은 가난한 집사정 때문에 하루 2끼만 먹기도 하였다. 그래도 이때는 이웃과 미운정, 고운정 들여가면 살아가는 모습들이 좋은 것 같다.
지금은 모두 바쁘게 살아가면서 예전보다 풍족해지긴 했지만 옆집에 누가 사는지조차 모르는 그런 무관심들이 안타깝다. 즉, 이글에서는 가난과 누추함 속에서도 이웃과의 정과 열심히 살아가려는 사람들의 모습이 감동적인 것 같다.

4. 전쟁 후라는 어려운 시대 속에서도 뜨거운 삶을 태우며 살아가는 마당깊은 집의 인물들을 통해 어떤 치열함 없이 안일하게 살려는 사람들에게 이소설이 어떤 영향을 끼칠 수잇는지 말해보자.

`나`가 서술자가 되어 서술하고 있는 이 책은, 은은한 감동을 줄 뿐만 아니라, 우리들이 기어코 외면하려고 하는 전쟁의 참담한 모습에 관심을 기울일 수 밖에 없게 만들고 있다. 전쟁 중이라는 각박한 현실 속에서, 자신의 삶을 그리 좋아하지도 비관하지도 않는 한 가족의 삶이 엿보인다. 이게 바로 평범한 사람들의 생활모습을 나타내주고 있다. 소설의 주인공인 `나`가 신문배달을 하면서, 어머니는 재봉질을 하면서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는 소설 속의 주인공들.. 하지만 그들은 결코 자살과 같은 비극적인 죽음을 마지하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이웃들도, 이들 가족 못지 않게 꿋꿋이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그렇게
살아가는 이들을 보면서 사람들은 다시 한 번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게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