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퀴즈 - 우리그림여행 우리그림여행4

우리그림여행을 읽고 독서문제

1. 그림을 어떻게 이해하고 감상해야 하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정리하시오.

미술감상이란 미술작품이나 자연에 대해 그 가치를 느끼고 판단하고 평가하는 종합적인 활동을 말한다.
야구를 하는 사람이 있으면 야구를 보고 즐기는 사람이 있고, 연극을 하는 배우가 있으면 그 연극을 보고 느끼는 관객이 있다. 마찬가지로 미술도 미술작품을 창작하는 사람과 그 작품을 감상하는 사람이 있다. 생각해 보면 우리 주변에는 실제로 그림은 전혀 못 그리지만 감상하는 안목이 매우 높은 사람도 있다. 그림을 그리면서 미술을 즐기는 사람도 있고, 다른 사람이 이루어 놓은 그림을 감상하면서 미술을 즐기는 사람도 있는 것이다.
그래서 미술작품을 만드는 능력도 중요하지만,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도 중요한 것이다. 미술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어나야 미술가의 의욕을 북돋…(생략)

2.우리그림에서 사용된 점, 선, 면 등을 어떠한 배합으로 우리 역사를 관조해온 사상과 정서를 표현했는가를 정리하시오.

3.우리그림의 뿌리는 어디에 있으며, 어떤 과정을 거쳐서 독자성을 갖게되었는지 구체적으로 제시하시오.

4. 우리의 정체성을 잘 담고있는 그림은 어떠한 형식과 내용을 갖추고 있는지 구체적 설명, 그러한 작품을 남긴 작가들은 어떤한 사람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시오.

우리나라만이 갖는 선과 형태의 특징은 부드러움 속에 넉넉함이 담긴 아름다움으로 요약할수 있다. 우리나라의 자연은 노년기 지형으로서 완만한 선과 다양한 형태가 특징적인 지형이다. 그러나 부드러움만 있는 것은 아니고 지리산처럼 웅장한 덩어리가 있는가 하면 설악산처럼 힘있는 선을 나타내는 형태도 있다. 전체적으로는 부드러움을 지니고 있는 지형이지만 강함과 부드러움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룬다고 볼수 있다. 이러한 자연환경 속에서 우리 민족은 부드럽고 따뜻한 정서를 지니게 되었고 그에 따라 미술에서도 힘이 있으면서도 부드러운 곡선과 넉넉한 형태감이 드러나게 된 것이다.

보이는 것 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에도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그림을 물질적인 차원에서 정신적인 차원으로 승화시킨 것이다.
겉으로 드러난 것 보다는 드러나지 않는 것의 의미를 중시하면서 자연을 조화롭게 표현 할 때 참된 아름다움이 창출된다고 보았던 것이다.

거대한 자연속에 점과 같은 인간, 인간은 자연이고, 자연은 인간이다.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강조 해온 우리 조상들의 사상을 드러내준다.

3.우리그림의 뿌리는 어디에 있으며, 어떤 과정을 거쳐서 독자성을 갖게되었는지 구체적으로 제시하시오.

한민족에 의해 형성된 미술. 소박하고 섬세하며 단순하고 소탈하여 기교를 부리지 않는 자연주의적 경향을 기본요소로 하고 있다.
삼국시대 초기 불교전래와 중국문화 유입으로 큰 변화와 발전을 가져와, 이후 한국미술은 지역적?민족적 특색을 지니는 가운데 독특한 전통과 특색을 살리면서 이어져 왔다.
북방적 추상양식에서 출발, 삼국시대로 들어오면서 자연주의 양식으로 바뀌었고, 그것이 자연에 대한 사랑과 자연에의 의존심에 뒷받침되어 한국미술 특유의 평화롭고 인간미 있으며 인공적 가식이 없는 순수한 자연의 미를 나타내려는 한국적 미술양식을 형성?발전시켰다.
우리 그림은 유고, 불교, 도교의 정신이 근본 바탕이 된다.
유교의 회화 정신은 ??소??와 ??오덕??,에 의해 자연의 원리를 작 파악하여 겉으로 드러나나 것 보다는 드러나지 않는것의 의미를 중시하면서 자연을 조화롭게 표현할깨 참된 아름다움이 창출된다고 보았고, 도교는 그림이라는 것은 종교나 지배 계층의 간섭에 의해서가아니라 작가의 독창적인 정신에 의해 그려졌을때 좋은 그림이 창출된다고 보았다.
또, 불교의 회화정신은 작가가 깊이 생각하여 자연과 합일되는 경지까지 수양을 쌓게 되면 자연의 이치를 깨닫고, 그러한 바탕 아래에서 그림을 그렸을때 속세를 초월하는 뛰어난 그림을 그릴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 그림은 이러한 유교, 불교, 도교의 회화정신을 거치면서 독자성을 가지게 되었다.

4. 우리의 정체성을 잘 담고있는 그림은 어떠한 형식과 내용을 갖추고 있는지 구체적 설명, 그러한 작품을 남긴 작가들은 어떤한 사람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시오.

김홍도: 조선후기 문화가 꽃피었던 정조대를 대표하는 화가. 인물화 뿐만아니라 산수화, 신선그림, 영모화, 화조화, 등 당대 유행하던 양식의 그림을 모두 소화하여 그릴 정도로 뛰어남.
이암: 왕실 출신으로써 개 그림을 잘 그렸다. 그의 독특한 기법은 일본에도 전해져서 소다쯔, 고린 등의 화가에게 영향을 미쳤다.
신사임당- 신사임당은 휼륭한 인품과 곧은 교육관으로 율곡이이를 인재로 길렀으며, 시 ?서?화에 능했다. 신사임당은 여러그림에 능했으나, 특히 <초충도>에서 우리 정서를 잘 드러내고 있다. 이 그림은 들판 위 밭이나 길섶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가지와 벌, 수박과 들쥐, 오이와 개구리, 산나리와 매미 등을 여성 특유의 섬세한 관찰력으로 산뜻한 색을 사용하여 나타낸 작품이다.
안견:안목 높은 안평대군의 총애를 받은 것으로 보나 남겨진 그림으로보나 안견의 그림 실력은 당시 독보적이었다.
정선:정선은 김창집의 천거에 의해 화원이 되었는데 그림실력이 워낙 뛰어나서 현감을 거쳐 종4품의 벼슬도 지냈다. 예술을 사랑한 여러 선비들과 교류 하면서 명대 절대화풍,원체화풍, 남종 화풍을 주체적으로 받아들여 실제 경치의 산수를 표현함으로써, 당대의 화가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신윤복: 김홍도와 비슷한 시대에 풍속화를 그린 화가 중에 신윤복이 있다. 김홍도가 주로 서민들의 생활을 묘사하였다면, 신윤복은 당시 서민들보다 더 소외되었던 여성들을 중심으로 명문 사대부들의 생활상을 그렸다.
최북: 서민으로 태어나 어렵게 화업을 지속해 나갔지만 뛰어난 그림과 함께 숱한 기행을 남긴, 시대를 앞서간 개성있는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