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도서 - 교실밖수학여행 교실밖의 수학

-`교실밖의 수학`을 읽고 -
1학년 6반 2번
강 진 석
난, 중학교 다닐 때도 방학숙제로 수학에 관련된 책을 읽고, 독후감 10개를 써오는 그런 숙제가 있었다. 숙제를 받은 순간 그 숙제를 어떻게 해야할지 걱정을 많이 했는데, 그 때 한창 대중매체에서 수학귀신이라는 책이 소개되었었다. 읽고 싶다는 생각과, 수학숙제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그 책을 모두 읽고, 파트별로 나눠서 어렵게 10개를 채워서 숙제를 했었는데, 고등학교에 들어와서, 수학독후감 2-3장을 써오라는 수행평가를 받았다. 그렇지만 그리 걱정은 되지 않았었다. 중학교 때 이미 수학독후감을 많이 써봤었기 때문에.. 하지만 점점 수행평가 제출 일이 가까워지고,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자율학습으로 바쁜 평일을 제외하고 책을 읽을 시간은 주말밖에 없다는 생각에, 주말에 강화 군립 도서관을 찾았다. 솔직히 말하자면, 이 책을 정독해서 독후감을 쓰고 있는 것은…(생략)

에서, 그는 타원에는 두 개의 초점이 있는데, 타원 위의 점은 이 두 정점으로부터의 거리의 합이 일정하다는 사실을 알아내었다고 적혀 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내가 이미 알고 있는 것도 있고, 유클리드 기하학처럼 어디서 한번 들어보긴 했지만, 잘 알지 못하는 것도 있었다. 모르는 부분이 생기니까, 정말 수학시간외에, 수학에 관련된 여러 가지 책도 읽어싶어졌다. 방학기간에, 학원과학선생님이 큰 서점에가서, 수학사‘에 관한 책을 읽어보라고 하셔서, 큰 서점에 갔었는데, 그 책을 보고는 읽을 시간이 있겠나. 하는 생각을 했는데, “교실 밖 수학 여행”을 보고 모르는 내용이 나오니까, 수학사’라는 책을 읽어보고 싶어지기도 한다.
솔직히 처음에, 수학수행평가로 수학독후감을 내라고 했을 때,
“수학에 대한 책을 일고 독후감 읽어서 뭐가 도움이 되나?”
“수학에 대한 책에 뭐가 읽을게 있을까?”
하고 생각했었는데, 수학에 대해 좀더 흥미를 느끼게 해주고,
수학에 관련된 책을 여러 가지 많이 읽어보고 싶은 생각을 들게해주었다.
방학동안 열심히 학원을 다니면서 공부하다가, 학교에 들어와서, 혼자 수학진도를 나갔는데, 혼자 이해하려고 하다보니까, 많이 힘들어서 수학에 흥미를 잃었었는데, 수학에 대한 책 하나를 읽고, 수학공부 해야겠다.
열심히 해야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수학에 다시 흥미를 느끼게 한 책과, 숙제를 내주신 선생님께 고마움을 느낀다.
역시, 책이란건 처음 읽을때와 끝의 느낌은 달라지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