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도서 - 니가 수학을 못하는 진짜이유를 읽고나서 니가 수학을 못하는 진짜이유

니가 수학을 못하는 진짜이유
익임/ez-book(이지북)
이 책을 읽고 난 뒤 내가 느겼던 점은 나도 수학을 잘할 수 있을 꺼 같다는 자신감이었다. 책에서 말했듯이 계산에만 치중하는 좌뇌만 쓰다보면 결국 머리는 점점 더 나빠만 진다는 것이다. 솔직히 나는 계산을 보다는 응용력이 부족한 거 같다. 그래서 더욱 더 이 책이 나에게 절실했던 것은 아닐까 하고 생각이 된다. 이 책의 지은이가 말하는 수학은 학교에서 배웠던 수학의 모습과는 많이 다르다. 복잡하고 외어야하는 계산만 가득한 수학이 아니라 좌뇌(→논리와 계산담당을 맡음)와 우뇌(→직관과이미지를 맡음)를 같이 쓰는 흥미진진하고 신비하면서도 재미있는 수학이다. 이 책에는 수학알레르기환자인 겜이라는 학생이 등장하는데 후에는 이 겜이라는 아이가 알레르기를 떨쳐버리고 진정한 수학고수가 되는 이야기가 깔려있다. 그 과정을 지켜보면 정말 내가 꼭 그 아이가 되는 거처…(생략)

개에 참고해야하며, 철저한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수학을 보는 눈을 길러야하기때문이었다. 내 생각은 이렇다. 틀린 것들을 지우지 않고 모아두면 그것도 하나의 훌륭한 정보가 될 수 있다고 말이다.
옛날만 해도 나는 틀린 것들은 부끄러워서라도 다 싹싹 지워가면서 새로 쓰곤 했지만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었다. 이렇게 한 주가 지나고 연습을 해보니 먼가가 되는 듯 했다.
TV에서 보니 우리나라는 단시간에 수학능력을 늘리려고 하기 때문에 주입식 교육이 되어버려서 사람들이 다들 어려워하며 할 수밖에 없으며 그렇기 때문에 창의력마저 잃어버리게 되는 것이 십상이라고 했다. 나의 생각도 그렇다. 솔직히 머리를 좀더 열리 사고방식으로 이끌어줄 수 있는 그런 즐거운 수학이 있었으면 좋겠다.
이 책의 내용에 우주와 우리 인간의 두뇌를 비교시킨 그림이 있었는데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딘가 비슷한 점이 보이는 것 이였다.
지구가 속해 있는 태양계는 우리은하에 속해있는데 우리은하는 나선형이다. 우리은하에는 1000억개의 별이 있으며, 이런 은하가 우주에는 또한 1000억개가 존재한다고 한다.
우리의 두뇌에는 1000억개의 활동신경세포가 있는데 각 세포에는 약 2만 개의 연결 가지가 있다. 이런 세포들이 서로 연결되어서 슈퍼울트라 컴퓨터 경이의 두뇌가 된 것이라고 한다. 즉, 분석적 좌뇌와 우뇌가 조화를 이룬 나선형 사고는 우리의 지적 능력을 극대화 시킨다는 내용이었다.
그러고 보면 수학을 할 때 무조건 계산을 쓰는 좌뇌뿐만 아니라 우뇌의 이미지 학습법을 통해서 함께 공부한다면 나도 진정한 수학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희망찬 미래를 가슴에 안고서 나는 오늘 하루도 열심히 수학공부를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