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도서 - 니가 수학을 진짜 못하는 이유 니가 수학을 진짜 못하는 이유

<니가 수학을 진짜 못하는 이유>
수학!! 이 단어만 들어도 소름이 돋거나 고개를 절래 절래 흔드는 학생들이 있을것이다. 물론 나는 수학에 어느정도 흥미가 있고 관심이 있는 편이지만, 그래도 빡빡히 가득차있는 수학공식들을 보면 먼저 눈이 피로해지거나 짜증이 날때도 가끔 있다;
<니가 수학을 못하는 진짜 이유> 라는 책을 선정했다. 수학숙제를 위함이었지만 이 서적을 읽고 난 후의 느낌은 참으로 묘했다.
지난 초등학교 6년동안 끙끙거리며 풀던 수학문제를 참으로 괴상망측하게 풀어 나를 당황케 했으며, 어떤 문제들은 너무나도 엽기적이어 경악을 금치 못했다.
많은 학생들은 생각은 해보지도 않고 무조건 계산부터 하려고 덤비는 어리석은 행동들을 한다. 우리 학생들은 한쪽페이지 가득한 산수문제들을 겪었던 탓에 수학만 보면 생각하려 들지 않고 먼저 계산부터 하려고 덤벼든다. 그러나 수학을 푸는 딱딱한 기계같…(생략)

<니가 수학을 못하는 진짜 이유>. 색다른 방식으로 수학의 원리를 풀어나간 책이다. 무작정 공식에 의존하여 계산만 해 온 수학공부에 엽기적이고 괴상한 방법으로 새로운 재미를 주는 것은 확실하다.
이 책의 지은이 임익 선생이 강조하는 계산과 논리가 이난 이미지와 직관을 강조하는 우뇌 학습법! 흥미진진하고 웃음이 절로 흐르는 이 책의 신비스런 이야기를 하나하나 따라가다보면 수학에 대한 거부감은 호기심으로, 불쾌함은 신선함으로 바뀌게 된다.
수학은 대학에 가기위해,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못된 것 -_-, 우리를 주눅들게 하고 골머리를 썩히게 하는 괴물이 아니라 인생의 지혜와 창의성과, 수학의 신비를 가르쳐주는 천사로 우리에게 다가오게 된다.
기계에 기름칠을 하면 녹이 생기지 않고 잘 움직이듯이 머리도 계속 굴리면 기름칠한것처럼 매끄럽게 잘 돌아간다고 한다. 머리는 기계와는 또 달리 쓰면 쓸수록 신경 세포에 변화가 일어나 엄청나게 정보 처리 속도가 빨라진다고 한다. 앞으로 미래를 위해서도 필요하지만 삶에 있어서 필요한 창의성과 지혜를 수학에서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