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도서 - 마시멜로 이야기를 읽고나서

마시멜로 이야기를 읽고나서
이책은 내가 마시멜로에 대한 단어를 보는 순간 아름다운 단어라는 생각이 들어 읽게되었다. 또한 번역을 정지영 아나운서가 했는데 개인적으로 평소에 텔레비전을 보면서 나도 나중에 저런 아나운서가 되고 싶다는 모델이 되었던 분이라서 그런지 서점에서 나도 모르게 발걸음을 멈추게 한 책이다.
매년 연초가되면 누구나 다부지게 목표를 세우고 강한의지로 그 목표를 달성하겠노라! 다짐하지만, 실제로 목표를 달성하기위해서는 `나는 할수 있다` 라는 자기자신에대한 강한 믿음과 더불어 수많은 달콤한 유혹(마시멜로) 를 거절하고 견디어내는 강한 실천력이 뒷받침이 되어야만 목표를 달성할 수 있기 때문에 목표를 세우는건 쉽지만, 달성하기란 여간 쉽지않다. 목표를 세울때, 타인에게 내세우 기위한것이 아닌 진정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찰한 후, 생각의 정립이 끝나면, 두루 뭉수리하게 계획을 적는…(생략)

적으로 머리가 아주 좋고 반에서 공부를 잘하는 편은 아니지만 분명한건 친구들과 즐겁게 어울리고 흔히들 말해 푼수라고도 하는데 평소에 공부를 잘하는 같은반 친구가 난 너무 부러웠다. 성격이 별로 좋지 않아도 그 친구처럼 똑똑한 친구이면 부모님께 칭찬과 사랑을 많이 받을텐데라는 생각을 하곤 했는데 얼마전 친구들이 그 친구를 상대로 말을 하는 것을 듣게 되었다. 화를 잘 낸다는 것이다. 생각해 보면 나는 친구들에게 한번도 미움을 받은적이 없으며 항상 주변에서 착하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하지만 똑똑하지는 않아서 모르는 숙제가 있을 때 친구가 나를 찾는 것은 아니지만 힘든일이 생기면 친구가 고민상담을 자주 하곤 한다. 이책을 통해서 나에 대한 생각을 더 많이 할수 있었다. 비록 공부는 못하지만 주변사람에게 편안하고 도움을
줄수 있는 내가 자랑스러웠다.